거제한달살기12 거제도 한달살기 #12 - 정리충이 노트북 하기 좋은 카페 모아봄 [차찬탱커피 | 국제당 | 머그학동카페 | 풀카페] 거제는 맛집은 별로 없지만 핫한 카페는 많다. 한 달 동안 거제에서 살아도 다 부수고 다니기 힘들 정도! 그중 정리충인 내가 노트북 하기 좋은 카페를 추렸다. 정리 안하면 잠이 안와여 거제 노트북 카페 모음.egg ← 지금 계란 풉니다... :: 거제한달살기 글 모아보기 01.차찬탱커피 (옥포) ▲내가 얼마나 이곳을 자주 갔는지, 사진을 보니 새삼 느껴진다. 벚꽃 필 때 가서, 초록해질 때까지 다니다니;;; (스터디룸 수준) 거제에서 내 최애 카페는 차찬탱커피이다. 이곳을 자주 간 이유는 일단은 숙소랑 가까워서이고, 그다음은 대형 카페여서 널널한 점이 좋았다. ㅋㄹㄴ 안심존 주중에 한량처럼 노트북 하나 들고 가면 기분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 평일에는 사람이 적은 편이라 일을 할 때 집중하기 좋았다... 2021. 6. 13. 거제도 한달살기 #11 - 옥포가 좋은 이유, 떡볶이의 성지라서. 거제살이를 돌이켜보면 옥포에서의 생활은 정말 좋았다. 이유야 5만 가지 댈 수 있지만 당장 생각나는 건 숙소 주위에 있는 떡볶이 집들이다. 거제도 생활을 시작하기 전 지역 소식을 탈탈 턴 적이 있다. 나 같은 뜨내기 여행자가 올리는 블로그 글 말고 레알 현지인이 올리는 글 위주로 말이다. 그러다 발견한 이 곳. :: 거제한달살기 글 모아보기 간판 없는 거 실화냐.(태국인 줄) 당연히 맵에서 검색이 안된다. 짧게 여행와서는 이 집 떡볶이를 경험할 수 없을 터. 나는 거제 사는 블로거 덕분에 운 좋게 이곳을 알게 되었다. 가격은 1인분에 2,000원으로 맛있는데 양도 많이 준다. 매우 혜자스럽다. 포장마차 특유의 꾸덕한 양념이며, 양배추를 넣어 텁텁함이 별로 없는 맛. 떡볶이를 휘휘 저으시는 이모님이 '오늘.. 2021. 4. 12. 거제도 한달살기 #10 - 거제 풀옵션 장기 숙소 추천, 레지던스호텔아이 거제도 한달살기 숙소로 레지던스호텔아이를 소개한다. 전문 용어(?)로 풀옵션이 장착된 장기 여행자를 위한 숙소이다. 개인적으로 한달 이상 여러 도시에서 지내봤지만 룸 컨디션이 여기만큼 좋은 곳은 없었다. :: 거제한달살기 글 모아보기 호텔을 선정할 때 사람마다, 여행기간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라질 것이다. 내가 여기를 마음에 들어한 이유는 취사가 자유롭고 주방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다. 올해 들어 채식 지향인(^^)이 되면서 일주일 이상 여행할 때는 룸 내에서의 취사 유무가 숙소 선정의 필수 요소가 되었다. 덕분에 거제도에 도착해서 지금까지 완전한 비건 채식으로 혼밥중이다.(다른 사람과 식사할 때는 고기도 먹지만^^;) 레지던스호텔아이가 있는 옥포동 근처에는 신선한 채소/과일을 구매할 수 있는 마트가 많다... 2021. 3. 24. 거제도 한달살기 #9 - 거제 공곶이 수선화 예쁜 곳 | 노부부가 만든 거제8경 거제도에는 유독 장인이 만든 관광지가 많다. 부부가 섬을 사서 직접 꾸민 '외도 보타니아' 태풍 매미 피해를 극복하고자 한 남자가 돌을 쌓은 '매미성' 노부부가 산비탈에서 호미로 일군 '공곶이 수목원' 모두 거제도에서 유명한 관광지이고 그중 외도와 공곶이는 거제8경에 포함되어 있다. 개인이 자본을 이용해 사람을 쓰지 않고, 오롯이 자신의 노동력으로 이런 것들을 만들어 내다니. 이 정도면 거제도를 크리에이터의 섬이라 불러도 될 정도다. :: 거제한달살기 글 모아보기 이중 첫 번째로 가본 곳은 공곶이 수목원이다. 외도와 매미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람이 덜 할 것 같아 선택했다. 그리고 가는 길이 힘든 게 오히려 매력적이었다. 따로 운동할 시간을 내지 않아도 되니까. ^^; 주차장에서 공곶이를 왕복하는데 걸리.. 2021. 3. 23. 거제도 한달살기 #8 - 명소 파티, 거제 구조라 (구조라해수욕장, 샛바람소릿길, 구조라성, 스테이캄) 구조라 해수욕장. 거제에 있으면서 갈만한 곳을 찾다가 이름이 예뻐서 외우고 있던 곳이다. 요 며칠 우리나라에 황사가 들이쳐서 숙소에 콕하고 있다가 드디어 날이 괜찮아져 외출을 했다. 호텔이 있는 옥포에서 구조라까지는 25분 정도면 간다. 구조라 있는 곳이 한려해상국립공원에 해당돼서, 드라이브하는 동안 새삼 거제가 좋다는 생각을 했다. 잠깐 이동하면 한려해상이라니. :: 거제한달살기 글 모아보기 구조라 해수욕장의 첫 인상은 동남아 해변을 보는 듯했다. 동남아 여행을 할 때 오토바이를 타고 이름 없는 해변을 많이 갔는데 지금 구조라의 느낌이 딱 그런 것과 비슷했다. 아마 비수기라 사람도, 파라솔도 없는 덕분이겠지. (한여름의 모습은 상상하고 싶지 않다 >_ 2021. 3. 23. 거제도 한달살기 #7 - 여행 마려운 사람을 위한 홍콩st 옥포 카페 차찬탱커피 거제도에 여행 왔지만 한번 더 여행하기 위해 홍콩스타일 카페, 차찬탱커피에 갔다. 거의 꿈속의 꿈으로 들어가는 인셉션급 여행이다. 근데 오바가 아니라 이 카페 가보면 진짜 홍콩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최근 옥포에 코로나가 유행이어서 그런지 카페 문을 활짝 열어놨다. 굿!!! 환기를 잘 해 놓으니 마음 편하게 입장~ 어디서 홍콩 냄새가 나나 했더니 여긴 냄새부터가 카페 콘셉트에 충실하다. :: 거제한달살기 글 모아보기 마지막 홍콩 여행이 언제인지 사실 기억도 안 난다만 차찬탱커피에 오니 스멀스멀 그때의 기억이 돌아올락 말락 한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소호 거리를 걷다 난생처음 보는 아저씨와 식당에서 합석을 했던, 정말 홍콩스러운 그 기억 말이다. 옥포에 있는 차찬탱커피에선 다행히 남과 합석할 일.. 2021. 3. 2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