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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싸와디캅/치앙마이 카페12

카페의 추억 :: 슬로우시티 치앙마이에도 망한 카페가 있다 [하드털이 랜선여행] 코로나 덕분에(ㅠㅠ?) 집에서 사진 데이터 정리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훅훅 지나가는 여행의 순간을 다시 돌아보며 내가 이랬었나, 이런 곳도 갔었구나 하는 되새김질 중이다. 오늘은 묵혀두었던 치앙마이 사진을 하드털이한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한달살기를 할 때 여기는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언제나 느리게 시간이 흘러가는(물론 여행자에게만) 이 도시는 다음에 와도, 또 그다음에 와도 늘 그대로일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그런 매력 때문에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매년 치앙마이를 찾는 것이겠지. 그런 태국의 작은 도시도 자본주의의 칼날을 비켜 갈 순 없는 모양이다. 내가 갔었던 6군데의 치앙마이 카페 사진을 정리하면서 그중 2곳이 문을 닫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젠 망해서 갈 수 없는 추억.. 2020. 6. 1.
치앙마이 님만해민 Pai Yan Yai(빠이얀야이) : 커피가 저렴하고 노트북하기 좋은 카페 안녕하세요 치앙마이 카페를 사랑하는 칼퇴의품격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카페는 제가 사는 지역인 님만해민의 Pai Yan Yai(빠이얀야이) 인데요. 이곳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있지는 않지만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 카페예요. 님만해민을 1~2일 보고가는 여행자는 별 매력을 못 느낄 수 있는데 장기여행자에게는 Favorite 아지트가 될 수도 있는 카페입니다. ▲ Pai Yan Yai(빠이얀야이) 외부 이 카페는 특이한 커피 메뉴가 많이 있습니다. 시그니처 커피인 Pai-Yan-Yai, Pay-Yan-Yai T-Rak, Pai-Yan-Yai Chic 이 있구요. 우리나라에서는 항공기를 회항시킬 정도로 유명한 땅콩이죠, 마카다미아를 이용한 Macadamia Coffee 도 있습니다. 커피의 가격은 Hot 이.. 2017. 3. 31.
치앙마이 홈메이드 팬케이크(Homemade Pancake) : 직접 만드는 DIY 팬케이크 안녕하세요 치앙마이의 감성남 칼퇴의품격입니다. 오늘은 치앙마이에서 가장 감성적인 레스토랑을 다녀왔는데요. 팬케이크를 자기가 원하는 모양으로 지칠때까지 만들어 볼 수 있는 동남아에 둘도 없는 곳, 홈메이드 팬케이크(Homemade Pancake)라는 가게입니다. 이곳은 치앙마이대학교 정문에서 마야몰 방향으로 5분 정도 걸어가다 보면 나오는데요. 어떻게 이런 컨셉의 가게를 열 생각을 했을까, 팬케이크를 만들면서도 재밌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도 여기에 가시면 태국 사람들의 순수한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을거예요. 홈메이드 팬케이크(Homemade Pancake)에서 놀아보자 방문하게 된 계기는 가게 옆을 지나면서 자기들끼리 팬케이크를 만들며 히히덕 거리는 손님들을 보고 호기심이 들었습니다. 특별한 거.. 2017. 3. 17.
치앙마이 님만해민의 빵집 브레드 브래서리(Bread Brasserie) (Feat.와위커피) 안녕하세요 님만해민 빵돌이 칼퇴의품격입니다. 오늘은 조식을 먹으러 님만해민의 몇 안되는 빵집인 브레드 브래서리(Bread Brasserie) 에 갔습니다. 님만해민에는 조식,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수많은 카페들이 있지만 빵을 전문적으로 파는곳은 드문데요. 브레드 브래서리(Bread Brasserie)는 님만해민의 거의 유일한 빵 전문점이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실내공간도 갖추고 있어서 빵돌이/빵순이라면 알고 있어야 하는 곳입니다. 또 특이한 것이 와위커피와 매장을 공유해서 쓴다는 건데요. 덕분에 한 장소에서 빵과 커피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의 특징 같기도 한데 비슷한 예로 Wake Up(커피) 과 Subway(샌드위치) 도 이런식으로 실내공간을 함께 사용하고 곳이죠. ▲ 브레드 브래서리.. 2017. 3. 15.
치앙마이 라이브러리스타(Librarista) : 도서관같이 조용한 카페 안녕하세요 칼퇴의품격입니다. 치앙마이 님만해민의 세련된 스타일의 카페 라이브러리스타(Librarista)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 카페는 제가 노트북을 하고 싶을 때 가는 곳인데요. 괜히 여기서는 작업이 더 잘될 것 같고 스마트해질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그냥 느낌적 느낌) 카페이름은 라이브러리(Library)와 바리스타(Barista)가 합쳐져 지어졌습니다. 실제로 도서관 같은 편안하고 조용한 공간이 있고, 커피맛도 기본 이상은 해서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카페입니다. 라이브러리스타(Librarista)의 규모는 꽤 큰 편인데, 실내가 1층과 2층으로 되어있고 야외에도 많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습니다. 주로 서양사람들이 야외에 나와 앉아있는걸 좋아하는데, 저는 안전한 실내공간(-_-)을 참 좋아합.. 2017. 3. 8.
치앙마이 님만해민 고양이 카페 The Cat Stop 안녕하세요 치앙마이 길고양이들의 아버지(-_-) 칼퇴의품격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님만해민에 있는 고양이 카페 The Cat Stop 입니다. 치앙마이 한달살기를 하면서 이곳 사람들을 관찰해 보니 강아지보다 고양이를 더 좋아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그 이유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똑같이 고양이를 좋아하는 국가인 일본의 문화에 많은 영향을 받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치앙마이의 마켓을 가보니 고양이 그림이나 장식이 들어간 물건을 쉽게 볼 수 있었구요. 식당과 길에 고양이가 활보하고 다녀도 해코지 하거나 쫓아내는 사람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치앙마이는 고양이가 살기엔 최적의 도시인 것 같습니다. 고양이 카페 The Cat Stop 소개 The Cat Stop 은 2016년 9월에 생긴 신상 고양이 .. 2017.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