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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퇴의품격 일상/일상과 생각61

11월 텃밭 마지막 수확 4월에 시작한 도시텃밭이 11월로 끝이 났다.눈이 오기 전 마지막 수확을 했다.마지막으로 수확한 품종은 배추다.며칠 영하로 왔다갔다 해도 산다고 해서 늦게까지 놔두었다.산지에서 가져온 배추는 집에서 바로 배춧국으로 끓였다.배춧잎 사이에서 잠시 벌레가 나오는 소동극이 벌어졌다.죽이지 않고 집 바깥으로 빠르게 쫓아 보냈다.트럼프 당선 이후로 전세계는 비트코인 떡상으로 정신이 없다.그 중에서도 부탄은 미리부터 비트코인을 채굴해 보유국 순위 4위란다.난 모르겠다.1비트코인이 1억을 가던, 2억을 가던 관심이 없다.내년에도 그저 채소 한 뿌리 채굴할 수 있는 땅이 있기를 바랄 뿐이다. 2024. 11. 27.
삼천리 도시가스를 해지했다. 집에 가스를 안 쓴지 좀 됐는데 기본 가스비가 고정적으로 나가고 있었다. 가스를 1도 안써도 대략 만 원 초반대로 돈이 나가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삼천리에 전화해서 가스를 해지했다. 해지하면서도 그와중에 기본요금이 또 발생해서 860원을 결제했다.가스레인지를 들어내니 바닥에 그동안 청소하지 않은 기르때가 좌르르하다. (윽, 드럽다ㅠ) 청소박사로 얼른 깔끔하게 청소해야겠다. 2024. 11. 26.
캐시워크 이디야 커피 장인어른이 캐시워크로 열심히 모으신 포인트로, 사위인 나는 이디야커피에서 바닐라라떼를 마셨다. 뭔가 두 문장의 주어가 바뀐 거 같지만 제대로 쓴 게 맞다. 공짜 커피 마시는 사위… 정상인가요? 네이트판에 올라갈 판이다 :) 2024. 11. 25.
AKG N9 헤드폰 실물 영접 네이버 쇼핑 라이브(네쇼라)로 구매한 헤드폰이 도착했다. 저렴하게 구입했음에도 단순한 내 사용목적에 비하면 필요 이상의 거금을 썼다. -물론 필요한 건 맞지만-자본주의 시장의 광고 효과가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정신 잘 차려야 하는디ㅠㅠ;; 앞으로 남은 건 아이패드와 맥북이다. 2024. 11. 24.
싼 맛에 산 쿠팡 빨래망 쿠팡에서 싼 맛에 빨래망을 샀다. 열어봤더니 지퍼가 바로 불량~!! 중국 제품이 많다보니 품질이 항상 문제다. 한국에서 떼다파는 사람이 검수라도 한 번 더 하면 좋으련만. 할 수 없이 반품처리를 했다. 제발 제대로 된 제품을 팔아다오. 2024. 11. 23.
아직은 따뜻한 마지막 가을 날씨 충북 진천 여행을 하면서 마지막 아름다움을 뽐내는 듯한 단풍나무를 보았다. 그 순간, 요즘 너무 추워졌다며 호들갑을 떤 내가 머쓱해졌다. 아직 가을이 다 가지도 않았는데 오지도 않은 겨울이 싫다며 투덜대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전히 내 옆에 머물러 있는 이 가을을, 지금 이 순간을 즐겨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개똥 철학 아님) 2024.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