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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 방가/국내 맛집&카페195

서울 가성비(?) 호텔 뷔페 :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브래서리 평일 디너 후기  올해도 내 생일을 맞아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뷔페에 다녀왔다. 작년, 재작년에 이어 3번째인가? 자주 가다보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이렇게 좋은 호텔 뷔페를 매년 갈 수 있는 거는 부모님 덕분이다. 신용카드 혜택으로 1년에 한 번 몇몇 호텔 뷔페를 이용할 수 있는데 부모님이 안가시니 어쩔 수 없이(???) 내가 사용한다. TMI) 신용카드 기한을 보니 2025년까지로 되어 있다. 제발 부모님이 카드를 연장하시면 좋겠다. 내가 사는 경기도에서 코엑스까지 1시간 반이 걸렸다. 거리상으로는 멀지 않은 거리인데 차가 오지게 막혔다. 출발할 때는 배가 고프지 않았지만 멀리 롯데타워가 보이니 배가 고프기 시작했다. 브래서리의 평일 디너 시간은 18:00~21:30 이다. 작년에는 마감이 22:00 이었는데 올해는.. 2023. 4. 12.
언뜻보면 발리인 줄??? 평창 진부 맛집에서 달콤하게 게을러 보기 《달콤한게으름》 강원도 촬영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원래는 촬영 땜에 여행을 오더라도 40%는 여유를 즐기는 편인데, 이날은 시간의 90%를 일만 하며 보냈다. 10%의 여유라도 즐기자는 마음으로 진부 맛집 한 곳을 들렀다. 《평창 - 달콤한 게으름》 ▲'달콤한 게으름' 맛집 소개할 때 외관사진 부터 보여주는 패턴 안하려고 했다.(-_-) 그러나 여기는 외부 모습의 클라쓰가 다르다. 야외테라스에 우뚝 솟아있는 소나무 세 그루, 270도 파노라마 논뷰를 어디가서 볼 수 있을까. 평창, 그 중에서도 진부면이니까 가능하다. ▲늦게 오면 대참사 오후 6시에 예약을 했는데 어쩌다보니 1시간 일찍 도착했다. 다행히 두 테이블 정도 남아 있어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식사하는 중 재료가 거의 소진되었다는 말이 주방에서 얼핏 .. 2021. 6. 16.
용인 저카페인 루왁 발효원두~! 선물용으로 추천하는 볼라비카 제빵소 커피 용인에 선물용으로 좋은, 저카페인 발효원두를 판매하는 곳이 있다. 흥덕 U타워 1층에 있는 볼라비카 제빵소이다. 이름에서 살짝 볼리비아 느낌의 남미 스멜이 난다.(헛소리) 제빵소에는 고급스럽게 포장된 발효원두 제품이 있다. 빵보다 커피에 눈길이 더 가는데, 알고보니 빵은 옆에서 거들뿐 메인이 루왁 발효커피라고 하더라. ▲용인 U타워에 있는 볼라비카 제빵소 안. 빵돌이는 빵 냄새를 지나치기가 힘들다. 하지만 여기서 대표 제품인 루왁커피를 안 사갈수 없다. 요즘처럼 동물권을 중시하는 시대에 왠 루왁? 할 수도 있겠다. 실제로 사향고양이를 이용하는 건 아니고, 자체 발아/발효기술로 루왁의 맛을 재현한 것이다. 동물학대와는 1도 상관없으니 걱정은 넣어둬도 된다.(사실 내가 걱정했음) ▲U타워 입주 직장인은 점심.. 2021. 5. 31.
팀업캠퍼스 근처 식당 하나정, 운동 후 자체 회식 하기 | 곤지암 맛집, 경기도 광주 맛집 경기도 광주에 있는 팀업캠퍼스. 오랜만에 축구 11:11 풀게임을 뛰었다. 운동 후 근손실을 참을 수 없어 근처 고깃집 하나정으로 갔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총 두 명만 감 +_+) 여기가 얼마만인가~!! 4년 전 냉수마찰 삼겹살 먹으러 온 곳이 아닌가. 당시 충격적인 비주얼로 초벌한 삼겹살을 냉수에 목욕시켜 먹은 기억이 있다. 겉바속촉의 맛을 자랑하던 바로 그 삼겹살! 맛있는 식당이라도 집 근처가 아니면 매번 오기가 힘드니 이렇게 몇 년 만에 한번씩 찾게 된다. 여행 블로그를 하면서 워낙 싸돌아 다니는 데가 많아서 어쩔 수 없는 듯. 요즘은 식당이 그대로 영업을 하고 있을 때 얼마나 반가운 지 모른다. 하나정은 좀 특이한 게 삼겹살 먹는 공간, 한우 먹는 공간이 따로 있다. 아예 별도의 건물이다. 이번.. 2021. 4. 23.
김해 여행[5] - 지도에 없는 태국 식당 '타이푸드' 식사 후기 김해 외국인거리에는 나라별로 식당이 있다. 김해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가 많은 만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국가별로는 동남아시아 식당이 제일 많고, 인도, 우즈벡 순이다. 지난번에는 베트남으로 가봤고, 오늘은 태국으로 달려본다. (태국 식당은 외국인거리에만 4개가 있음) 김해 여행을 하는 동안 틈날 때마다 외국 식당에 갔다. 이런 기회가 흔치 않기 때문이다. 식당을 고를 때 특별한 고민은 없는데 태국 같은 경우에는 내가 태국을 자주 가봤고 많은 음식을 먹어봐서 식당 고르는 데 고민이 있었다. 여러 태국 식당 중 선택한 곳은 '타이푸드'라는 곳이다. 이름이 참 정직하다. 네이버, 카카오맵에 검색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내게 플러스 요인이 되었다. 지도에 없는 곳을 발견하면 본능적으로 가고 싶어지는 마음, 김해에서.. 2020. 12. 4.
형이 거기서 왜 나와? 박항서 옹이 다녀간 산청의 베트남 카페 '빈텐' 경남 산청군의 아래쪽에는 '원지'라는 지역이 있다. 진주랑 가까워서 산청읍내 보다도 활기찬 느낌의 동네다. 원지는 타짜의 실제 주인공 장병윤 씨의 오리고기집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내 스타일상 유명인이 운영하는 식당을 굳이 찾아가지 않는 편이다. 오리고기집을 지나쳐 차를 몰고 가는데 타짜 장병윤의 베트남 커피전문점, 빈텐이라는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또 장병윤이라니? 이 동네는 이 분이 꽉 잡고 있는건가? (사실 산청은 장병윤 씨의 고향이다) 산청에 있는 베트남 커피숍이라... 이번엔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호기심에 가게 안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내/외부 벽면은 콩카페를 연상시키는 무거운 녹색 톤이, 실내는 베트남 사람이 좋아하는 빨간색 장식이 인상적인 곳이었다. 베트남 여행 때 1일 1카페 하며 나름.. 2020.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