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태국음식 맛집, 창프억 식당 후기 | 똠얌과의 재회
용인에는 진짜 태국 식당 창프억이 있다. 이 식당을 처음 발견하고 치앙마이에 있는 '창프억 게이트'가 떠올라 반가웠다. 나도 태국에서 한 달 살기 할 때가 있었는데... 코로나 이후 옛날 일을 돌이켜보면 실화인가 싶다. 창프억은 태국말로 흰 코끼리라는 뜻으로 불교에서 다양한 의미로 해석된다. 태국 왕실과 국민도 흰 코끼리를 신성한 동물로 생각한다. 창프억 식당에도 간판에 흰색 코끼리가 그려져 있고, 보고 있으면 참 태국 가고 싶어 설레고 그런다. 이곳은 손님이 많은 편이 아니라 늘 한분이 서빙, 요리를 다 해주신다. 지난번에는 남자분이 계시더니 최근에 갔을 때는 여자분이 계셨다. 공통점은 두 분 다 한국어를 못한다는거, 사실 그 덕분에 태국에 온 느낌이 나서 더 좋다. 음식 주문은 한글로 된 메뉴판을 가..
2020. 5. 25.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