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 방가/국내 맛집&카페195 예천/안동 TV맛집만 골라서 가봄 (메밀꽃피면 | 청포집 | 용궁단골식당) TV에 나온 식당은 진짜 맛있을까? 화면에 나오는 사람들의 리액션을 보며 항상 반신반의했던 것 같다. 호기심을 잃은 나이여서 가보고 싶은 생각이 막 들지도 않고... (ㅠㅠ) 그러다 최근 예천/안동 여행을 다녀오며 우연히 TV맛집을 3군데나 가게 되었다. 일 년에 한 번 갈까 말까 한 곳을 이렇게 몰아서 가보다니...! 용량 2MB 뇌에서 맛의 기억이 날아가기 전에 얼른 정리해 본다. 메밀꽃피면 위치: 안동 예끼마을 방영: SBS 생방송 투데이 (2019.10.29) 나는 우리밀 덕후이다. 굳이 이 글에서 수입밀의 나쁜 점을 열거하지 않더라도 신토불이가 몸에 좋다는 건 다들 알 것이다. 메밀꽃피면을 첫 번째로 꼽은 이유는 이 때문이다. 안동에서 처음 발견한 우리밀 식당!!! 주 재료인 밀은 차로 20분 .. 2020. 9. 29. 경기도 백반 맛집: 백반기행 현실버전 떠나봄 [부천시청 구내식당, 용인도서관 구내식당, 의왕도서관 구내식당] 경기도에서 백반집 어디까지 가봤니? TV 나왔다고 해서 갔더니 줄은 줄대로 기다리고 가격은 3-4만 원에 맛은 쏘쏘한... 그런 건 고급 한정식이지, 백반이라 할 수 없다. 진짜 백반러가 가는 곳은 따로 있다. 깔끔하면서도 저렴한 한상 차림으로 마음이 저절로 위로가 되는 곳, 나는 그곳을 구내식당이라 부른다. ※ 이 글에 나오는 모든 구내식당은 코로나가 터지기 전 방문하였다. 현재는 확진자 수 추이에 따라 운영 여부가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으니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부천시청 구내식당 으리으리한 부천시청 지하에 이런 무심한 구내식당이 있다고? 단돈 3,800원에 제육이 포함된 밥상을 경기도에서 먹을 수 있다면 사람들은 거짓말이라고 할 것이다. 그 어려운 일을 부천시는 해냈고, 나는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 2020. 9. 4. 포항 논뷰가 예쁜 카페, 곡강힐즈 - 사진으로 보는 간단 후기(출퇴근길 힐링용) 포항 곡강면에 포항스럽지 않은 카페가 있다. 이름은 곡강힐즈라고, 발음은 예쁘지 않지만 외관은 예쁜 곳이다. 포항사람한테 곡강 하면 사실 저 먼 외딴 지역 어딘가를 의미한다. 서울로 치면 은평구, 용인으로 치면 처인구, 수원으로 치면 호매실 같은 느낌이랄까 (맞나 아이가? -_-) 카페는 주택을 개조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SNS의 힘을 새삼 느끼는 것이, 곡강에 카페를 세워도 예쁘기만 하면 잘 된다는 것이다. (포항시내 아이거든? 곡강 이거든?) 이럴 줄 알았으면 '나도 곡강에 버려진 주택 하나 사놓는 건데...' 하는 영양가 1도 없는 생각을 하며, 논뷰만 잘 즐기고 나왔다. 2020. 8. 14. 강원도 물닭갈비 진짜 맛있나? 동해시에 있는 '동해닭갈비' 팩트체크 가끔씩 말로만 들었던 물닭갈비를 영접할 기회가 생겼다. 원래 물닭갈비 하면 태백이 원조라고 하는데, 태백가서 먹을 일은 요원하고... 동해/삼척 여행 온 김에 일단 맛이나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동해닭갈비의 외관은 뭔가 정신없고 2% 부족한 것이 내 마음에 쏙 들었다. 주차공간은 별도로 없지만 근처 무료 주차 가능한 공간이 많아 동해의 무심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럼 음식점 팩트체크이니 만큼 바로 사진으로 들어가겠다. 동해닭갈비, 팩트로 폭격해 동해닭갈비 최종 평가질 주차편의: ★★★★☆ 음식맛: ★★★★★ 가성비: ★★★★★ 재방문 의사: ★★★★★ 2020. 8. 7. 전주에서 원나잇푸드트립 현실판을 찍어보았다 [가족회관 / 백일몽 / 교동육전 / 투모로우 / 옛촌막걸리 / 초원편의점 / 노매딕브루잉 / 현대옥 / 에루화 / 차경] 전주 여행의 묘미는 먹는 거라고, 그 명성을 익히 들어왔기에 두 커플이 모여 전주 원나잇푸드트립을 다녀왔다. 먹방 여행은 확실히 사람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유리하다는 걸 이번에 깨달았다. 총 먹으러 다닌 장소를 세봤더니, 식사: 3회 (가족회관 / 에루화 / 현대옥남부시장점) 술집: 3회 (노매딕브루잉 / 옛촌막걸리 / 초원편의점) 간식: 1회 (교동육전) 카페: 3회 (백일몽 / 차경 / 투모로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여러 곳을 다녔다. 너무 많아서 상세 리뷰는 힘들고 장소별로 한 코멘트씩 해보려 한다. 아래 장소들은 시간 순으로 나열한 것이기 때문에 제대로 먹어보고 싶은 사람은 동선을 잘 참고하길 바란다. (야, 너두 먹을 수 있어) ※ 이번 여행은 코로나 총 확진자 수가 30명 일 때 다녀온 .. 2020. 7. 10. 전남 구례, 하동의 완소 카페 모아봄 [루씨살롱 / 다가오다 / 섬진강댁 / 더로드101] 이전 포스팅 구례 맛집 정리에 이어 구례/하동의 완소 카페를 소개한다. 작년에는 루씨살롱, 올해는 다가오다, 섬진강댁, 더로드101을 갔었다. 각각의 매력에 대해 짧고 굵게 말해 보겠다! 루씨살롱 여행하다보면 한번 갔을 뿐인데 머릿속에 오랫동안 남는 장소가 생기기 마련이다. 내게는 루씨살롱이 그런 곳이다. 큰 기대 없이 읍내에서 잠깐 쉬려고 찾아갔던, 핫플레이스 같으면서도 무심한 카페다. 커피를 마시는 공간 옆에는 편집샵이 있다. 여러 소품들, 그중 몇 개는 치앙마이에서 온 듯 보이는 애들이 있어 주인(아마도 루씨)에게 물어봤더니 역시나 그곳에서 가지고 왔다고 했다. 자신이 여행 중에 산거라며. 태국은 2020년 6월 말까지 외국인의 입국이 금지이고 어쩌면 올해 안에 여행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하지만 .. 2020. 6. 19. 이전 1 2 3 4 5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