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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헬로우/미국 라스베가스4

CES 2018 이튿날 참관 후기 - 삼성, LG, 니콘 부스 돌아디니기 현재 라스베가스에서는 세계 최대 가전쇼라는 CES 2018 이 열리고 있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몰린다고 말은 들었지만 실제로 겪어보니 많은 정도가 아니다. 일행과 걸어가다가 잠시 3~4초 딴짓을 하면 일행을 놓칠 정도이다. CES 기간에는 근처 호텔의 가격들이 모두 폭등을 하게 되는데 내가 지내고 있는 웨스트게이트 호텔의 경우 평소 5~10만원 수준이지만 지금은 70~80만원까지 올라간 상태이다. 이렇게 숙박요금이 비싸지만 웨스트게이트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_- 뿐만 아니라 CES 는 입장료도 비싸다. 일반인이 입장권을 사려면 200~300달러는 내야 하는 것 같더라.(나는 'Exhibitor' 자격으로 참여해서 돈을 내지는 않았다.) 여러가지 면에서 세계 최대라는 말이 어울려 보인다. 아, 그런데.. 2018. 1. 11.
라스베가스 다운타운, 프리몬트 스트리트 익스피리언스 : 고퀄리티 돌아이들을 볼 수 있는 곳 라스베가스에 온지도 2주 정도가 지났다. 어느정도 주위의 길이 익숙해지고 처음엔 신기했던 모노레일이 무심해 보인다. 첫날 밤거리에서 당했던 흑인의 CD 강매 사건의 충격에서 벗어난지도 꽤 되어서, 늦은 저녁에 호텔 밖으로 나서보기로 하였다. 오늘의 행선지는 다운타운(시내)으로 이곳의 거리이름은 프리몬트 스트리트(Fremont street)이다. 대형 호텔이 5km 넘게 늘어서 있는 스트립과는 달리, 다운타운은 내가 흔히 봐왔던 낮은 건물들... 식당, 카페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여기서 가장 유명한 것은 전구쇼로 프리몬트 스트리트 중 한 부분인 Freemont Experience 라는데서 볼 수 있다. 너무나 멋있고 거대한 호텔이 즐비한 스트립 지역에 밀려서 다운타운은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곳이 되었다.. 2018. 1. 8.
생각보다는 저렴한(?) 라스베가스 식비, 그리고 먹방쇼 라스베가스에 자주 왔다는 한국인이 말하길 이곳 물가가 그리 비싼편은 아니란다. 비싸고 싼건 뭐든 상대적인 것이라, 어디와 비교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이겠지. 이 분의 말로는 유럽과 미국의 일반적인 도시에 비해서 라스베가스가 (아주 약간) 저렴하다고 한다. 현재 라스베가스에 일주일 정도 머물러보니 그런거 같기도 하다. 식사 한끼에 평균잡아 15,000원 정도면 할 수 있으니 세계 최고로 잘 산다는(?) 미국에서 이 정도면 싸다고 보는게 맞겠다(이 사람들의 소득대비). 다만, 하루 세끼 먹는걸 최고의 행복으로 여기는 나로써는 하루 약 5만원의 식비는 부담스럽기 그지없다. 라스베가스 스트립에서 싸게 먹으려면 1주일 째 라스베가스에 머무르면서 여러가지 일 때문에 아직 다운타운에 나가보지 못했다. 이런...! 남들.. 2017. 12. 31.
동남아 전문가의 미국 라스베가스 여행기 : 라스베가스 스트립과 첫 인상 나는 자칭 동남아 전문가이다. 동남아 여행을 자주 다니고 있고, 주변에서 내게 동남아 여행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도 하니 나름 전문가라고 해도 되겠다. 최근 1년동안 블로그체험단을 다니느라 이 블로그가 맛집 포스팅으로 도배되어 있지만 잘 찾아보면 동남아 포스팅이 진주처럼 숨어있고 양도 은근~히 많다. 그렇게 평생 동남아 외길 사랑을 펼치던 내게 미국 라스베가스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이 글은 현재 라스베가스의 웨스트게이트 호텔에서 쓰고 있다.) 자본주의의 상징인 미국 중에서도 라스베가스는 그 끝판왕 격인 도시가 아닌가. 평소 미니멀리즘이 뼛속 깊숙히 시전되어 있는 내게 있어 정확히 그 반대지점에 있는 도시로 여행을 가다니 아이러니도 이런 아이러니가 없을 것이다. 라스베가스 도착 웰컴 투 맥퀘~~~.. 2017.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