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퇴의품격 일상/국민임대 라이프4 국민임대 계약 후기와 집 사전점검 국민임대 계약날짜가 돼서 준비한 서류를 들고 LH주거복지센터로 갔다. 계약 안내문에 지정된 날짜와 시간에 오지 않으면 계약 취소가 된다는 말이 있어서 행여 늦을까 노심초사했다. 30분 전에 미리 도착해서 근처 커피숍에서 아메리카노를 한잔 마시며 여유를 좀 즐겼다. 아침 9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라 거리는 한가롭고, 나는 혼자 잡생각을 하며 놀았다. 내 생애 첫 아파트 계약, 임대아파트이긴 하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파트 계약을 한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설레였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이 4억인 시대라, 어쩌면 지금 계약하는 이 아파트가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겠다. 저금리에 대출받아 새 아파트를 장만하는것도 행복한 일이지만, 평생 그것을 갚기위해 일한다는 것은 어딘가 내 스타일과는 맞지 않다. 임대가 바.. 2016. 10. 16. 국민임대 계약관련 서류준비 국민임대 계약이 1주일 이상 남았지만 서류준비를 서둘렀다. 혹시라도 계약 당일날 서류 빠뜨려서 죽니사니 할 수도 있기에 미리 꼼꼼하게 준비하기로 했다. LH에서 등기로 보내준 계약안내문을 들고 집 밖을 나섰다. 하늘도 내가 아파트 입주한다는걸 아는거니? 유독 파랗고 선선한 가을날씨이다. 국민임대 계약 준비 서류 인감증명서(최근 1개월이내 계약자본인 발급분) 1통, 인감도장 주민등록표등본 1통(최근 1개월이내) 신분증(여권, 운전면허증 가능) 계약금 무통장 입금증(반드시 계약자 명으로 입금) 본인이 계약하러 가지 못할 때에는 아래 서류를 추가 준비해서 가족이 대신할 수도 있다. 계약자 신분증, 대리인 신분증 가족관계 확인서류(주민등록표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 국민임대 서류준비, 꼼꼼하게 하자. 일단 .. 2016. 10. 12. 전세자동연장 후 복비문제 LH국민임대 내 차례가 되었다는 연락을 받은 후 가장 먼저 지금 살고있는 원룸 주인에게 문자를 남겼다. 저 다음달에 나가야 될 것 같습니당다라라당당당~~~ 주인은 알겠다며 부동산에 말해놓겠다고 했다. 속으로는 방이 안 빠질까봐 걱정이 되었다. 6년동안이나 살면서 방 부속품이 하나둘 부식되어 나가떨어지는걸 몸소 경험했기 때문이다. 거기다 곰팡이 제거 때문에 한쪽면 벽지를 다 뜯어놓은 상태이다. 요즘 유행하는 창고형 인테리어를 일부러 한 느낌이 들 정도... 그러나 내 예상과는 다르게 나가겠다고 말한 다음날부터 부동산에서 사람들을 매일 데려오더니 3~4일만에 계약하겠다는 세입자가 나타났다. (마치 내가 회사 그만둔다고 말했더니 재빠르게 진행된 퇴사 승인처리가 오버랩되었다. +_+;;) 와, 내 방을 분명 봤.. 2016. 10. 9. LH 국민임대아파트 입주연락 오다 LH 에서 국민임대아파트 계약을 하러 오라는 전화가 왔다. 예비입주자로 당첨된 것이 작년 5월이었으니 '1년 반'의 기다림 끝에 내 차례가 온 것이다. 대기번호가 '21'이었는데 한달에 한가구씩은 나가나보다. 작년, 회사에서 퇴근할 때면 매번 당첨된 임대아파트를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 물끄러미 쳐다보며 박진영의 '니가사는그집'을 엄청 불러댔다. 그 집이 내 집이었어야 한다며 박진영 모창까지 아주 열심히 하며... (생각해보면 내 집이어야 할 이유는 없는데;;) ▲ 니가 사는 국민임대, 곧 내 집이 된다. 올해 퇴사하고부터는 아파트 근처를 지나갈 일이 없어 예전보다 관심이 줄고 있었다. 사실은 내 차례가 영영 오지않을 것만 같아서 반 포기상태로 있으면서 치앙마이로 가는 편도티켓까지 끊었다. 우연도 이런 우.. 2016. 10.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