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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85

프리랜서 작가의 생산직 도전기 『가장 열렬한 하루』 (서평) 책 한 줄 요약나이 50의 프리랜서 글쟁이가 어느 날 월급생활자가 되고 싶어 생산직에 도전한다는 내용 :)이 책을 선택한 이유밀리의 서재로 읽는 두 번째 프리랜서 관련 에세이책 내용작가는 기혼자이며 50대 여성이다.책에 본인의 경력이 자세히 나와 있지는 않지만 띄엄띄엄(?) 글을 써온 프리랜서 작가인 것 같다.어느 날, 남편을 비롯해 주위 사람에게 월급생활자가 되겠노라 선포를 한다.단순 노동직, 생산직 공장 몇 군데를 전전하면서 느낀 감상을 책으로 냈다.다음은 작가가 다녔다는 업체 목록이다.- 밀키트 공장- 헌옷 분류작업장- 사탕 공장- 아파트 미화원- 초콜릿 공장- LED 조명 조립공장어떤 곳은 하루 만에 '이건 아니다.' 싶어 그만 뒀고,어떤 곳은 '숙련도가 낮다.'는 이유로 잘리기도 했다.이런 식으.. 2025. 1. 13.
프리랜서 번역가의 삶은 어떨까? 『2년 만에 비행기 모드 버튼을 눌렀다』 (서평) 책 한 줄 요약프리랜서 번역가인 작가가 미국에서 한 달 살기 했던 추억을 중심으로 프리랜서의 삶에 대해 쓴 에세이이 책을 선택한 이유밀리의서재 한 달 무료 기념, 가볍게 다독&완독할 수 있는 책을 보는 중이다.책 내용작가는 프리랜서 번역가이다. 책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쓰여졌다.(그래서 일상의 행복을 그리워하는 표현이 종종 나온다.)팬데믹 기간 중 정기적인 번역 외주 일이 조금 줄어들었던 모양이다.그러다보니 붕 뜨는 시간이 생겨 이번 에세이 집을 낸 것 같다.책 『2년 만에 비행기 모드 버튼을 눌렀다』는 팬데믹 바로 전 미국에서 한 달 살기했던 추억으로 이루어져있다.(그렇다고 여행 책은 아니다.)미국에서 한 달 살기를 하면서도 작가는 번역 일을 계속 한다.원래도 재택 근무를 하니 미국이라고 일상이 달라.. 2025. 1. 5.
AI로 영상 만들기 - 7가지 생성 AI로 영상 제작&편집하기 with 챗GPT&미드저니&런웨이 한빛미디어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책 '7가지 생성 AI로 영상 제작&편집하기 with 챗GPT&미드저니&런웨이'를 본 후 작성하는 서평입니다.제목이 매우 기네요.^^;;개인적으로 AI로 영상 만들기에 관심이 커서 책을 재밌게 봤어요.1. 책 소개저자: 홍순성 (생산성 향상을 위한 책을 주로 쓰시는 분)출판사 및 출판일: 한빛미디어 2024년 12월 (완전 신간)분량: 500p+ (적절하게 살짝~ 두꺼운 편)2. 책의 핵심 내용주제: AI로 영상 만드는 방법주요 내용: 시나리오부터 영상 생성, 사운드 제작, 편집까지 한 번에 정리되어 있음총 6부로 나뉘어져 있고 각 부별로 보면 다음과 같아요.1부 - AI로 영상을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생긴 영상 업계 전반의 트렌드 변화를 정리.. 2024. 12. 29.
GPT로 데이터 분석하기 (월 20달러로 고용하는 데이터 분석가 with 챗GPT 도서 리뷰) "서울에서 부산까지 걸어가는 사람은 없다."지금 리뷰하는 '월 20달러로 고용하는 데이터 분석가 with 챗GPT' 책 서문에 나오는 말이다.AI시대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이해하는데 좋은 비유라고 생각한다.자동차가 나오기 전까지 모든 사람들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걸어갔다.자동차가 나온 후에는 서울 부산을 걸어가는 사람이 없다. 차를 타고 가지.세상에 자동차가 있고, 내가 멀리 이동해야 할 일이 있으면 자동차를 사용해야 한다.지금의 AI는 자동차와 같다.세상에 AI는 존재하고, 이걸 이용해 생산성이 극적으로 증가한다면 AI를 사용해야 한다.'월 20달러로 고용하는 데이터 분석가 with 챗GPT'는 그래서 나온 책이다.AI시대의 데이터 분석가라면 챗GPT 같은 생성형 AI를 사용해야 한다.예전처럼 a.. 2024. 11. 26.
개발자의 미래를 알고 싶다면? 책 'AI 트루스'에서 힌트를 얻어보자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을 하면서 책을 한 권 들고 갔다. 한빛미디어 출판에 임백준 님이 쓴 'AI 트루스'라는 책이다. 너무 어렵지 않고 너무 가볍지 않은, 적당히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책 같아서 캐리어에 넣었다.AI 시대라고 하는데 AI로 인해 세상은 과연 어떻게 변할 것인가? 라는 물음에 답하는 책이다. 저자는 들뜨거나 겁을 주거나 과장하지 않고 차분하게 지금의 현상을 분석하고 앞으로를 예측한다.이 책의 원래 제목은 '코딩의 종말'이었다고 한다. 제목을 바꾼 이유는 조금 더 다양한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싶다. 원제로 했으면 개발자만 봤으테니 말이다.1장은 10년 후 미래 모습을 묘사한 소설로 시작한다. 2034년에는 직접 코딩을 하는 개발자는 이제 거의 남아있지 않고 AI에게 유지보수.. 2024. 10. 27.
생성AI 시대, 개발자를 위한 필독서! <AI 시대의 프로그래머>로 미래 준비하기 생성AI의 시대다. 주변인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분야를 막론하고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걸 느낀다. 인공지능을 여러 번 사용한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사용한 사람은 없으며, 유료 결제 비중도 늘어나는 것 같다.최신 IT 트렌드의 최전선에 있는 개발자는 어떤가. 크게 세 부류이지 아닐까 싶다. 받아들이거나, 무시하거나, 미래가 불안하니 그만두거나.정답은 알 수 없지만 현 시점에서의 방향성은 확실히 인공지능을 일에 활용해야 한다는 쪽이다. 개발자가 구글링으로 코드 짜는 시대는 점점 '그땐 그랬지'가 되어가고 있다.구체적으로 어떤 일에 AI를 사용할 지는 고민이 필요하다.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건 반복적인 일에 쓰는 것이다. 개발자가 이미 작성했던 코드를 또 써야 한다면 그런 일은 생성AI에게 맡기고, .. 2024.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