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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싸와디캅/방콕 여행13

방콕 시내(아속역/프롬퐁역) 호텔 '레트로아시스'에서 또 숙박한 후기 방콕 시내에 있는 레트로아시스 호텔에 묵었다. 예전에도 숙박한 적이 있는데 그때 기억이 좋아서 또 오게 되었다. 그러고 보면 이번 여행은 태국 여행 복습편인가...? 갔던데 또 간 곳이 유난히 많다. 리뷰 쓰기 전까지 이 호텔 이름을 레트로 오아시스로 잘못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레트로아시스(RetrOasis)였다. 왜 'O'를 대문자로 썼는지 지금도 의문이다. 메인 도로를 걷다가 왼쪽으로 눈을 돌리면... 레트로아시스는 방콕 시내, 아속 역-프롬퐁 역 정 중간에 있다. 여기는 방콕에서 시암(Siam) 역 다음으로 번화한 지역인 것 같다. 주위에 식당, 카페, 마사지, 술집, 지하철역 등 있을 건 다 있다. 심지어 북한 식당인 평양 옥류냉면까지...^^;; 방콕을 시내 위주로 여행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 2019. 10. 14.
방콕 예쁜 카페, 파톰(Patom) 오가닉 리빙에서 브런치를~ 꼬창 여행을 마치고 방콕에 왔다. 방콕을 온전히 볼 수 있는 시간은 오늘 단 하루이다. 거의 배틀트립급 일정이기에 아침에 일어나 부지런히 하루를 시작한다. 내가 묵은 숙소에서 파톰 카페까지 걸어서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이다. 충분히 걸을 수 있는 거리이긴 하지만 브런치를 땀내와 함께 먹을 수는 없기에 그랩(Grab)을 불러 이동했다. 방콕의 교통 체증이 극악 수준이지만 골목을 낀 동선이면 차도 빨리 이동한다. 방콕 파톰 카페는 나무와 통유리로 꾸며진 예쁜 카페이다. 보는 순간 여자 친구가 여기 왜 가자고 했는지 바로 알 수 있었다. 대충 사진을 찍어도 인스타 좋아요 5만 개를 부르는 각이 보인다. (하지만 둘 다 인스타 계정이 없다는 게 함정) 한국인에게 워낙 유명한 카페여서 한국인을 많이 만날 수 있.. 2019. 10. 11.
짠내트립의 진수, 방콕 걷기 여행 : 실롬 & 사톤 지역 / 추천 식당과 숙소 안녕하세요 칼퇴의품격입니다. 저는 퇴사 후에 해외여행을 많이 다니고 있는데, 생각보다 큰 돈이 들지는 않습니다. 튼튼한 두 다리와 숙소에서 제공해 주는 물 1통만 있다면 방콕을 충분히 느껴볼 수 있죠. 오늘은 실롬(Si Lom)과 사톤(Sathorn) 지역을 걸으며 방콕의 도심 구경을 해봤습니다. 이곳은 방콕에서 손꼽히는 럭셔리한 지역인데요. 고층으로 된 회사 건물이 많고 5성급 호텔도 곳곳에 있습니다. 룸피니 공원이 근처에 있어서 산책하기에 좋구요. 방콕의 중심 지역답게 교통이 아주 편리하답니다. 지상철(BTS), 지하철(MRT)이 이 지역 주위를 돌돌 감싸고 있어요. 또 왼쪽으로 2~3 정거장만 가면 사톤 선착장(Sathorn Pier)이 있어서 전철이 커버 못하는 곳을 배 타고 갈 수가 있습니다. .. 2017. 7. 20.
방콕 아시아티크 구경 후기 / 대중교통으로 가는법 안녕하세요 칼퇴의품격입니다. 방콕 아시아티크는 요즘 태국 젊은층 사이에서 뜨고 있는 야시장입니다. 전통적인 태국의 야시장은 아니구요. 우리나라 여주 아울렛 같이 잘 꾸며진 공간에 상점, 식당들이 모여있는 형태입니다. 외국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방콕 사람들도 아시아티크에 많이들 놀러오더라구요. 배에서 내리니 이미 많은 현지인들이 깔깔깔, 하하호호 거리며 연신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아시안티크가 만들어진 것은 2012년도 인데요. 아주 예전에는 이 부지가 이스트 아시아티크(East Asiatic)라는 덴마크 무역회사의 것이었는데, 더 이상 부지를 사용하지 않음에 따라 한 부동산 회사에서 이 곳을 리모델링 했다고 하네요. 차오프라야 강변에 있기 때문에 배를 타고 들어갈 수가 있고, 입구에 내리면 과거 무역했.. 2017. 7. 17.
방콕 룸피니공원(Lumpini Park) 산책하기 : 방콕 가볼만한 곳 안녕하세요 칼퇴의품격입니다. 방콕에서 가볼만한 곳 중에 룸피니공원(Lumpini Park)이라고 있습니다. 방콕 도심 한가운데 있어서 뉴욕 센트럴파크하고 비교를 하기도 하는데요. 뉴욕을 안가봐서 그쪽에 대해선 잘 모르겠지만(-_-) 룸피니공원의 위치가 정말 센트럴하기는 합니다. 태국은 인구의 90% 이상이 불교도인데, 그래서 공원 이름을 부처님이 탄생한 곳인 네팔 룸비니에서 따왔습니다. 공원을 걸어다녀보면 정말 크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면적은 일산 호수공원의 절반정도 되는 크기인 17만평입니다. 호수공원은 호수가 공원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반면, 룸피니공원은 녹지가 훨씬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합니다. 덕분에 답답한 방콕 공기를 정화시켜 주는 공기청정기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방콕 룸피니 공원(L.. 2017. 7. 13.
방콕 장기여행자에게 좋은 온눗(OnNut) 지역과 KV맨션 숙소리뷰 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인에서 어느덧 생활여행자가 된 칼퇴의품격입니다. ㅎㅎ 회사다닐 때에는 장기여행 하는 사람들을 참 부러워 했었는데 요즘은 여행을 질리도록 할 수 있어서 참 좋네요. +_+;; 다만 한번 여행갈 때 최소 2주 이상은 기본으로 일정을 잡다보니 여러 부분에서 돈을 아껴서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짠내트립이라고 하죠) 이번 태국 여행 중에는 방콕에서 최소 1주일 이상 있어야 해서 숙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방콕은 물가가 비싸거든요. ㅠㅠ 여러 고민끝에 저는 방콕의 온눗(OnNut)이라는 지역에 1주일 있기로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곳이 참 마음에 들었고, 장기여행자들을 위해서도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와 같은 저예산 여행자들은 모두 방콕 온눗으로 오.. 2017.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