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싸와디캅99 태국 꼬창 여행 #24 - 사진으로 탈탈 털어주는 에메랄드 코브 리조트의 조식 여행지에서의 조식은 내가 여행을 떠나는 핵심 이유 중 하나이다. 조식을 먹기 위해서라면 아침잠은 1%의 고민도 없이 버릴 수 있다. 오늘은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태국 꼬창의 5 스타 리조트 - 에메랄드 코브의 조식 사진을 탈탈 털어본다. 즉석에서 해주는 요리는 대접받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돈 많이 벌어야 할 팔자) 선생님~ 여기서 볼링 치시면 안됩니다~ 기본코스: 밥에 고기반찬 꼬창 / 코창의 아마리 에메랄드 코브 코창 리조트 (The Emerald Cove Koh Chang Hotel) :: 아고다 - Agoda 아마리 에메랄드 코브 코창 리조트 (The Emerald Cove Koh Chang Hotel) 특가 예약 | 실제 투숙객 이용후기 및 숙소 사진 보기 | 한눈에 가능한 요금 비교 | 원.. 2019. 10. 2. 태국 꼬창 여행 #23 - 꼬창도 변하더라, 늦기 전에 꼬창에 가야하는 이유 죽어도 못 보내, 화이트샌드비치 태국의 작은 섬 꼬창은 방콕에서 6-7시간 더 가야 하는 불편함 덕분에(!) 관광객이 적고 변화가 적다. 하지만 이런 꼬창도 개발 논리를 완전히 이겨낼 수는 없기에 매년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꼬창은 위에서부터 화이트샌드비치 - 클롱프라오비치 - 까이배비치 순으로 내려오는데, 이 중 화이트샌드비치는 가장 먼저 개발 폭탄(^^;)을 맞은 지역이다. 이 지역이 중국판 윤식당(중찬팅)의 촬영지가 되면서 중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게 되었기 때문이다.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화이트샌드비치에는 중국인을 위한 가게가 생기기 시작했다. 2016년도에 갔던 화이트샌드비치의 이국적인 아름다움은 중찬팅 촬영 후 중국스러운 아름다움으로 변했다. 까이배, 너마저 한 가지 다행스러운.. 2019. 9. 30. 태국 꼬창 여행 #22 - 꼬창 계곡에 풍덩, 내가 꽃청춘 유연석이다 꼬창의 유명한 해변이 모여 있는 서쪽 해안선을 따라 스쿠터를 몰고 달렸다. 서해안은 작년에도 돌아다닌 곳이 많아 익숙한 스팟들이 많다. 까이배비치에서 론리비치로 넘어가는 S자 도로는 여전히 스릴이 넘친다. 꼬창의 카오산로드(라고 혼자 주장하는), 론리비치는 여전히 론리한 느낌이다. 이 섬에서 장기 여행자가 가장 많이 몰리는 지역으로 웨스턴 스웩이 넘친다. 1년 전에 왔던 올빼미 피자집을 다시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든다. 론리에서 20여분을 더 달린 것 같다. 스쿠터 뒤에 앉은 여자 친구가 꼼지락꼼지락 하기 시작한다. 약간 지겹다는 신호다. 이 신호를 무시할 만큼 나는 강심장이 아니다. 슬슬 라이딩을 멈춰야 할 때다. 라이딩 하면 이 정도 뷰는 다 보잖아?! 인생 계곡을 만나다. 라이딩을 그만할지 결정을 내.. 2019. 9. 27. 태국 꼬창 여행 #21 - 마사지 샵 고르는 요령, 꼬창에서 경험한 인생 마사지 꼬창은 방콕처럼 유명한 마사지 샵이 많지 않다. 해변가 도로에 작은 규모의 마사지샵들이 있고, 큰 리조트의 경우 자체 마사지샵을 운영하는 정도이다. 그러다 보니 후기가 많은 안정적인(?) 마사지 샵을 찾는 게 어렵다. 나 역시 3년 전, 처음 꼬창에 왔을 때 아무 마사지 샵이나 들어갔다가 대참사를 겪은 적도 있었다. 그러나 올해는 대성공이다. 숙소 앞, 약간의 운을 바라며 들어간 곳에서 손에 꼽을 만큼의 인생 마사지를 경험할 수 있었다. 시설은 세련되지 않았지만 진정한 장인들이 있는 곳이었다. 이 이름없는 마사지 샵은 에메랄드 코브 리조트 앞 골목에 위치해 있다. 구글맵에 등록되어 있지 않지만, 유명 마사지 샵인 Hatta Thai 바로 옆에 있으니 지도를 참고해서 찾아갈 수 있다. 좋은 마사지 샵 고르.. 2019. 9. 25. 태국 꼬창 여행 #20 - 생새우를 무제한으로 잡아먹는 태국 무한리필 클래스 꼬창 여행 5일 차, 오늘 메인 일정은 단 하나, 태국식 무한리필 바베큐를 먹는 일이다. 단순히 한 끼 식사로 보이지만 '무카타'로 불리는 이 태국식 무한리필은 에너지 소비가 큰 활동이다. 무카타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코팅되지 않은 불판을 사용한다. 고기를 태우지 않으면서 먹으려면 부지런히 비곗살로 불판을 닦아주어야 한다. 동시에 셀프바에서 음식들을 꾸준히 담아와야 하는 멀티태스킹 능력이 필요하다. 꼬창에는 3군데의 무한리필 식당이 있다. 작년에 갔었던 누아나모는 1인당 219바트(8,600원)로 가장 싼 가격을 자랑했지만 올해는 239바트로 오르면서 모든 식당의 가격이 동일해졌다. (너네, 회의했니...?) 누아나모의 가격적인 메리트가 없어지면서 올해는 새로운 곳, 쿵크라타 뷔페에 가보기로 했다. 쿵크.. 2019. 9. 23. 태국 꼬창 여행 #19 - 꼬창에도 치앙마이만큼 예쁜 카페가 있을까? 꼬창의 카페 모음.zip 사람보다 오토바이가 많다는 베트남 사람보다 자전거가 많다는 네덜란드 사람보다 카페가 많다는 태국 치앙마이(...) (마지막에 오바를 좀 하긴 했는데) 태국 치앙마이에는 그만큼 예쁜 카페가 많다. 한달살기를 할 때 20-30군데의 카페를 가 본 것 같은데 못난 카페를 찾는 게 더 어려울 정도였다. 태국인들은 특별히 카페를 더 잘 꾸미는 걸까? 방콕과 꼬창을 다니면서 그렇다는 걸 확신했다.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를 맷돌에 갈아 구석구석 뿌려놓은 느낌이 든다. 물론... 자연환경이 받쳐주는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그건 얘네들 복이지 뭐. 일주일 동안 꼬창에 있으면서 가 본 카페 모음집을 공개한다. 포스팅 제목은 예쁜 카페를 소개하는 것인 만큼 요즘 유행을 따라 해 봤다. 꼬창의 카페 모음.zip, 제목에서 힙한 느.. 2019. 9. 20. 이전 1 2 3 4 5 6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