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눈치게임, 야근과 야근사이
"하나" "둘" "(동시에) 셋!!" "딱 걸렸어. 마셔 마셔~" 대학 다닐 때 술 게임으로 '눈치게임'을 자주 했다. 누군가 먼저 걸려주길 바라면서 눈동자를 요리조리 돌리곤 했던 스릴 넘치는 게임. 이 게임을 해 보면 사람의 성향을 알 수 있는데 답답함을 못 참고 혼자 빠르게 치고 나가려다 걸리는 사람, 끝까지 숫자를 외치지 않고 묵직하게 기다리는 사람 등 특징도 각양각색이다. 친구들과 하던 눈치게임은 재밌었다. 걸리면 술 한잔 마시면 되니까. (출처='무한도전') 대학교 술집에서만 '눈치게임'을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 삶의 터전, 회사에서도 '눈치게임'은 이어진다. 어릴 때는 '재미'로 했던 것을 10년이 흘러 우리는 '대리', '과장'이 되었고 '재미'가 아닌 '인생'을 걸고 이 게임에 다시 한번..
2016. 1. 20.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