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창25 태국 꼬창(코창) 여행의 A to Z (가는 방법? 우기 시즌은 언제?) 태국 꼬창(코창)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에 속한다. 이미 많은 한국인들이 꼬창에 다녀왔겠지만, 지인들에게 내가 꼬창 간다고 하면 거기가 어디냐는 반응이 100%이다. (^^;;) 꼬창이 아직 TV 프로그램에 거의 나오지 않아서 그런 걸 수도 있다. 아무튼, 꼬창을 여행하고 싶은데 잘 몰라서 주저하는 분들을 위해 Q&A 방식으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꼬창을 좋아해서 만나는 사람마다 이곳을 여행지로 추천하는 편이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꼬창을 알게되고 여행해보길 바라는 마음이다. 코창, 얼마나 걸리니? 꼬창은 섬이어서 배를 반드시 타야 들어갈 수 있다. 비행기, 버스, 배 등 여러 운송수단을 환승하다보니 기본적으로 시간이 좀 걸린다. 한국의 본인 집에서 코창 숙소까지 넉넉잡아 D+1(24시간).. 2019. 10. 9. 태국 꼬창 여행 #26 - 음식으로 알아보는 꼬창의 물가 태국의 물가는 평균적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의 2/3 수준이다. 태국의 휴양지인 꼬창의 물가는 어떨까? 저렴이 순서대로 리뷰를 해본다. 가격은 2019년도 기준이며 환율에 따라 아래 가격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1. 배를 꽉 채워주는... 찰밥 400원 Sticky Rice라고 하는 찰밥은 태국 식당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메뉴이다. 동남아 쌀이 날아다니는 성질이 있는 반면, 얘는 끈끈해서 손으로 뜯어먹는 재미가 있다. 까이양(태국의 로스트 치킨)과 같이 먹을 때가 최고의 조합이다. 2. 여행의 청량함... 콜라 500원 동남아에 있을 때는 여행한다는 핑계로, 싸다는 핑계로 콜라를 자주 마신다. 캔 콜라의 경우 마트에서 500원이면 살 수 있다. 우리나라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이다. 3. 인생의 진리..... 2019. 10. 7. 태국 꼬창 여행 #25 - 노을 맛집, 꼬창의 아름다운 석양 (인생은 아름다워) 해는 다시 뜨지만 인생은 안 그렇지 한번 가면 다시 안 오지... 윤식당에서 길리섬의 노을을 보며 윤여정이 한 말이다. 노을이 너무 아름다워서 슬프다는 여정쌤은 이 촬영날도 노을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저도 그래염 여정님...) 태국 꼬창에는 길리섬 이상으로 아름다운 석양이 있다. 시시각각 변해가는 하늘을 보고 있자면 눈물이 자동 OPEN 된다. 꼬창의 서쪽 해안은 전체가 그야말로 석양 파티이다. 어머! 이건 찍어야 돼. 2019. 10. 4. 태국 꼬창 여행 #24 - 사진으로 탈탈 털어주는 에메랄드 코브 리조트의 조식 여행지에서의 조식은 내가 여행을 떠나는 핵심 이유 중 하나이다. 조식을 먹기 위해서라면 아침잠은 1%의 고민도 없이 버릴 수 있다. 오늘은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태국 꼬창의 5 스타 리조트 - 에메랄드 코브의 조식 사진을 탈탈 털어본다. 즉석에서 해주는 요리는 대접받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돈 많이 벌어야 할 팔자) 선생님~ 여기서 볼링 치시면 안됩니다~ 기본코스: 밥에 고기반찬 꼬창 / 코창의 아마리 에메랄드 코브 코창 리조트 (The Emerald Cove Koh Chang Hotel) :: 아고다 - Agoda 아마리 에메랄드 코브 코창 리조트 (The Emerald Cove Koh Chang Hotel) 특가 예약 | 실제 투숙객 이용후기 및 숙소 사진 보기 | 한눈에 가능한 요금 비교 | 원.. 2019. 10. 2. 태국 꼬창 여행 #23 - 꼬창도 변하더라, 늦기 전에 꼬창에 가야하는 이유 죽어도 못 보내, 화이트샌드비치 태국의 작은 섬 꼬창은 방콕에서 6-7시간 더 가야 하는 불편함 덕분에(!) 관광객이 적고 변화가 적다. 하지만 이런 꼬창도 개발 논리를 완전히 이겨낼 수는 없기에 매년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꼬창은 위에서부터 화이트샌드비치 - 클롱프라오비치 - 까이배비치 순으로 내려오는데, 이 중 화이트샌드비치는 가장 먼저 개발 폭탄(^^;)을 맞은 지역이다. 이 지역이 중국판 윤식당(중찬팅)의 촬영지가 되면서 중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게 되었기 때문이다.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화이트샌드비치에는 중국인을 위한 가게가 생기기 시작했다. 2016년도에 갔던 화이트샌드비치의 이국적인 아름다움은 중찬팅 촬영 후 중국스러운 아름다움으로 변했다. 까이배, 너마저 한 가지 다행스러운.. 2019. 9. 30. 태국 꼬창 여행 #22 - 꼬창 계곡에 풍덩, 내가 꽃청춘 유연석이다 꼬창의 유명한 해변이 모여 있는 서쪽 해안선을 따라 스쿠터를 몰고 달렸다. 서해안은 작년에도 돌아다닌 곳이 많아 익숙한 스팟들이 많다. 까이배비치에서 론리비치로 넘어가는 S자 도로는 여전히 스릴이 넘친다. 꼬창의 카오산로드(라고 혼자 주장하는), 론리비치는 여전히 론리한 느낌이다. 이 섬에서 장기 여행자가 가장 많이 몰리는 지역으로 웨스턴 스웩이 넘친다. 1년 전에 왔던 올빼미 피자집을 다시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든다. 론리에서 20여분을 더 달린 것 같다. 스쿠터 뒤에 앉은 여자 친구가 꼼지락꼼지락 하기 시작한다. 약간 지겹다는 신호다. 이 신호를 무시할 만큼 나는 강심장이 아니다. 슬슬 라이딩을 멈춰야 할 때다. 라이딩 하면 이 정도 뷰는 다 보잖아?! 인생 계곡을 만나다. 라이딩을 그만할지 결정을 내.. 2019. 9. 27.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