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31. 23:39ㆍ도서 리뷰
▲생능북스에서 나온 "자바스크립트"라는 책이다. 제목이 굉장히 심플하다. 앞뒤 군더더기 없이 그냥 "자바스크립트"이다. 임팩트 있어서 좋긴 한데 책 순위가 올라가기 전까지 검색하면 결과가 제대로 나오려나? 괜한 걱정을 해본닿ㅎㅎㅎㅎ
생능북스 자바스크립트는 GOAT시리즈 중 하나이다. 2024년 1월에 나온 신간이다. 책 두께는 560쪽으로 살짝 두려운 정도이다. 하지만 프로그래밍 도서, 특히 입문 & 초급용은 대부분 다 이정도 볼륨을 가지고 있다.
▲ 책을 펼치자마자 "작가가 책을 쉽게 쓰려고 엄청 노력했구나!"를 알 수 있었다. 텍스트만으로 목차를 표현할 수 있지만 굳이 또 수고를 들여 공부 흐름을 이미지로 표현해 주었다. 한 번이라도 웹 개발을 공부해 본 사람이라면 "이게 뭐 별건가" 할 수 있는데, 진짜 초보자 입장에서는 이런 그림이 마음에 안정을 주고 전체 학습 방향이 머리 속에 들어오니 도움이 될 것 같다.
▲학습진도표가 제공되는 것도 생능북스 자바스크립트 책의 장점이다. 코딩 입문자는 처음에야 열정 100%로 학습을 시작하겠지만 곧 제풀에 지치기 마련이다. 진도표가 책 안에 있고 2024년 새해가 밝기도 했으니 마음 다잡고 같이 공부를 열심히 해보자. 이왕이면 13일 안에 진도를 끝낼 수 있는 "집중 학습"을 따라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생능북스 자바스크립트 책은 내가 본 입문자 프로그래밍 도서 중에서도 가장 읽기 편하고 쉽다. 인터넷과 웹이 뭔지부터 설명해 주는데 요즘 이렇게까지 친절한 책?! 만나기 힘들다. 프론트엔드개발자가 되겠다고 이제 막 결심한 사람이나 "나는 단순한 웹페이지제작만이라도 해보고 싶어"라는 사람처럼 코딩의 발을 이제 막 떼는 사람에게 GOAT시리즈 자바스크립트 책을 추천하고 싶다.
▲책에 jQuery가 한 챕터를 차지하고 있는 건 사람에 따라 조금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레거시 코드가 jQuery로 된 서비스가 여전히 많기 때문에 아예 모르는 것보다는 가볍게 훑고 가는 게 나쁘지 않다. 프론트엔드개발자로 어딘가에 취업하더라도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맡는 것은 행운이라고 할 정도로 확률이 낮다. 대부분은 기존의 개발된 서비스를 유지보수하며 기능개선을 하게 될 것이다.
▲생능북스 자바스크립트 책은 입문자용으로 읽기 편하다고 말했다. 이렇게 이야기한 이유는 작가가 내용을 쉽게 쓰려고 한 것도 있지만 편집도 한 몫 한다. 글씨 크기가 기존 책보다 살짝 커서 눈이 편하고 컬러를 많이 사용해서 지루하지가 않다.
▲코딩 초보자, 입문자용 책이지만 자바스크립트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범위를 다루고 있다. 기본 문법을 다 학습한 후에는 아까 얘기한 jQuery부터 OpenAPI, 리액트까지 한 챕터씩 포함되어 있다. 프로그래밍 문법을 다 배우고 나면 "그래서 이제 나 뭐하지?"라고 벙 찌는 수가 있는데 OpenAPI 같은 걸 한 번 사용해보면 머리 속에 무수히 많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당장 나만의 웹서비스를 구현해보고 싶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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