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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봄을 만끽하는 구례 트레킹 코스 : 화엄사 치유의 숲길, 지리산둘레길, 섬진강대숲길, 상생의길
해외여행을 자유롭게 못하게 된 이후로 겨울만 되면 슬럼프에 빠져왔다. 원래부터 추위를 잘 못 참는 성격이라 겨울이면 따뜻한 동남아로 꼭 여행을 떠났었다. 그걸 못하게 되니 한국에서 3월까지 버티는 건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2022년 겨울도 어김없이 해외여행 못감에 대한 현타가 왔고 약간의 우울함이 찾아왔다. 우울함 극복을 위해 미니멀리스트가 한다는 '비움'을 하기 시작했다. 일주일에 75리터(=가장 큰 사이즈) 하나씩을 채우며 집 안의 물건을 비웠다. 그렇게 물건을 비우며 존버하니 봄이 어김없이 찾아왔다. 가벼워진 집을 보니 마음 또한 가벼워졌고, 오랜만에 구례로 국내여행을 떠났다. 이곳저곳 많이 다녀봤지만 한국의 봄을 느끼기에 구례만한 곳이 없다.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다 화엄사IC에서 빠지면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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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마시는 커피 선택?! 캡슐커피 vs 파드커피 (특징 비교)
재택근무가 많아지면서 집에서 캡슐커피 먹는 사람도 늘어난 것 같아요. 저도 캡슐 매니아인데 최근에는 '파드커피'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파드커피가 생소하신 분을 위해 설명드리면, 티백에 분쇄된 원두가 들어가 있는 형태입니다. 에스프레소 원액이 들어가 있는 캡슐커피와는 좀 다릅니다. ▲파드커피를 뜯어보면 향긋한 커피냄새와 함께 분쇄된 원두가 보입니다. 집에 별다른 머신이 없을 때는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원두가루를 드리퍼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커피를 내려 마십니다. ▲파드커피도 전용 머신이 있습니다. 사진은 보나파르테 커피머신입니다. 굉장히 간편하게 파드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는 머신이죠. 파드커피와 캡슐커피는 집에서 쉽게 마실 수 있는 커피라는 걸 빼면 서로 다른 점이 많습니다. 어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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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국시생각나면 짬뽕칼국수 후기 : 풍무동 맛집, 김포 칼국수 맛집
김포 풍무동 맛집 국시생각나면에 다녀왔어요. 김포 구도심에서 약간 떨어져있지만 분위기는 완전 한적한 곳입니다. 이런건 식당 분위기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이번에 간 곳은 건물 크고 주차장 시원시원한 곳이었습니다. 갠적으로 참 좋아하는 스타일~! ㅎㅎ 국시생각나면은 칼국수, 국수가 메인이고요. 그 중에서도 짬뽕칼국수가 대표메뉴인 것 같네요. 불맛 나고 칼칼한게 스트레스 쭉 풀리는 맛이더군요. 가격도 5천원으로 아주 저렴하고요. 옆 테이블에서 주문한 왕돈까스도 맛있어 보이던데 짬뽕칼국수가 양이 많아서 못 먹어본게 아쉬웠어요. ▲ 김포 칼국수 맛집 국시생각나면. 식당이 크다 ㅋㅋㅋ ▲ 주차장은 더 크다 ㅎㅎ 이걸보니 김포에 왔단걸 실감(?) 할 수 있었다. ▲ 주말 점심시간, 손님들이 꾸준히 들어온다. 음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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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올드쿼터 1일차 힐링코스(반미25, 이발소+네일샵, 분짜 맛집, 마사지 추천) ⑦베트남 하노이 여행
본격적인 하노이 여행의 시작! 올드쿼터를 돌아다니는 날이다. 올드쿼터는 호안끼엠 호수의 북서쪽에 있고, 이곳에는 유명한 기찻길 마을과 맥주거리가 있다. 하노이를 구경하려는 여행자라면 반드시 경험하고 가야 하는 곳이다. 이번 여행을 포함해 하노이 방문은 4번째였고 그동안은 올드쿼터에 숙소를 잡지 않았었다. 소음과 매연으로 돌아다닐 엄두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더 나이 먹기 전에 올드쿼터를 봐야 한다는 생각에 중심가에 숙소를 잡고 여행 계획을 세웠다. 4박 5일 하노이 여행 모아 보기 하노이 올드쿼터 1일차 힐링코스 한적한 하노이 속선(Sóc Sơn) 지역에서 올드쿼터로 막 넘어온 시점이어서 첫날은 힐링으로 컨셉을 잡았다. 컨디션 관리를 위해 괜히 까불지 않기로 한 것이다. 내 몸이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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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꼬창(코창) 여행의 A to Z (가는 방법? 우기 시즌은 언제?)
태국 꼬창(코창)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에 속한다. 이미 많은 한국인들이 꼬창에 다녀왔겠지만, 지인들에게 내가 꼬창 간다고 하면 거기가 어디냐는 반응이 100%이다. (^^;;) 꼬창이 아직 TV 프로그램에 거의 나오지 않아서 그런 걸 수도 있다. 아무튼, 꼬창을 여행하고 싶은데 잘 몰라서 주저하는 분들을 위해 Q&A 방식으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꼬창을 좋아해서 만나는 사람마다 이곳을 여행지로 추천하는 편이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꼬창을 알게되고 여행해보길 바라는 마음이다. 코창, 얼마나 걸리니? 꼬창은 섬이어서 배를 반드시 타야 들어갈 수 있다. 비행기, 버스, 배 등 여러 운송수단을 환승하다보니 기본적으로 시간이 좀 걸린다. 한국의 본인 집에서 코창 숙소까지 넉넉잡아 D+1(2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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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구별법 《가짜과학 세상을 여행하는 팩트체커를 위한 안내서》 책 리뷰
가짜뉴스가 난무하는 세상이다. 아니, 난무한다기에는 이런 세상이 된지 너무 오래되어 가짜가 자연스러운 사회다. 짜가가 판치는 세상. 한국 사회에 살면서 가짜뉴스가 뭔지 아직 모른다면, 당신은 어린 아이와 같다. 내가 뉴스보도를 신뢰하지 않게 된 건 세월호 사건이 시작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나 역시 어린 아이의 순수함을 간직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세월호 관련 쏟아지는 뉴스를 차곡차곡 관리(?) 하다보니 "그땐 맞고 지금은 틀리다" 식의 앞뒤 다른 내용이 많다는 걸 깨달았다. 내 경우 가짜뉴스 구별은 이렇게 한다. 의심스러운 기사를 쓰는 매체나 기자 이름을 저장해놨다가 4~5번 이상 거짓말이 반복되면 쓰레기 언론 또는 기레기로 판정한다. 이들이 내보내는 모든 기사가 가짜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진짜 중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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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여행 바오밥나무가 있는 한택식물원 리뷰 (주차 & 입장료 & 운영시간)
용인에 있는 한택식물원이 다녀왔습니다. 바오밥나무가 있는 걸로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가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지금이 가을이라 야외 식물원이나 수목원 다니기는 가장 좋은 계절 같아요. 용인 한택식물원 정보 * 운영시간 오전 9시 ~ 일몰 시까지 관람 * 입장료 어른 : 9,000원 (용인시민은 7,500원) 어린이 및 청소년 : 6,000원 * 주차 무료 한택식물원은 10월 한 달 들국화, 단풍 페스티벌 중입니다. 10월은 단풍의 계절~~ 다음에 봐야지 하다가는 순식간에 끝나는 게 벚꽃과 단풍입니다.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바로 일정 진행시키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없어요~~~ 한택식물원은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식물원 입장 전에 추워서 카페에 먼저 들어갔어요. 간단한 식사류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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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여행지 추천! 당일치기 또는 1박2일 코스 - 가볼만한 곳&맛집&숙소
노잼 도시라는 오명을 안고있는 대전의 매력을 느껴보려고(?) 정~~~~~말 오랜만에 대전 여행을 했다. 대전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간 게 무려 1993 대전엑스포 당시였으니 진심 오랜만 맞다.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시절, 부모님 손을 잡고 화려했던 한빛탑을 구경한 기억이 지금도 난다. 꿈 많던 그 아이는 시간이 지나 자연휴양림을 갈 나이가 되었고, 그곳에서 숙박도 하고 싶어서 1박2일로 대전 여행 코스를 짰다. 이번 글에서 가본 곳들을 다 소개할텐데, 휴양림 1박을 빼면 뚜벅이도 당일치기 쌉가능한 코스가 된다. 대전역으로 기차 여행 할 사람은 참고해 보기 바란다. 가볼맛한 곳 - ①소제동 카페거리 소제동 카페거리는 대전역 뒤편으로 나와 10여분 걸을면 도착한다. 힙한 카페와 맛집이 쫙쫙 깔린 곳이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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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앞에서 유심 사기 당함(노이바이 공항 유심 구매 후기) ②베트남 하노이 여행
이번이 베트남 입국 4번째이다. 사실 세 번이 넘어가는 나라는 슬슬 몇 번째 입국인 지 까먹게 되는데 글 쓰기 위해 세어보니 4번이란 걸 알았다. (태국은 더 자주 가서 이제는 카운트 포기다) 처음으로 여행한 베트남 도시는 호치민이었다. 그때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혼이 나갔었고, 내가 베트남을 다시 올 수 있을까? 생각할 정도였다. 그 이후로 각 잡고 두 번을 더 여행하면서 비로서 이 나라에 대한 자신감이 몽글몽글 생겼다. 4박 5일 하노이 여행 모아 보기 도착하자마자 유심 사기 당함 그러나 베트남에 대한 나의 자신감은 큰 착각이었다. 트남이에 대한 호감이 높아진 것 때문인 지 경계의 벽을 낮춰버렸나 보다. 알고보니 난 여전히 베린이일 뿐... 도착 첫 날부터 하노이 공항에서 유심 사기를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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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10일 홈체험 후기 (내돈내산)
세라젬을 알게된 건 세라젬 웰카페 때문이었다. 지인이 여기가면 음료 값을 내고 마사지를 덤으로 받을 수 있다고 했고 직접 받아본 결과 매우 만족했다. 그 후로 시작된 세라젬 앓이... 가격이 너무 비싸서 구매할 수는 없어서 10일 홈체험을 했다. 홈쇼핑 광고를 보면 홈체험이 마치 공짜인 것처럼 광고를 하는데, 사실은 그렇지는 않다. 10일 체험에 10만 원 되시겠다. 홈쇼핑에서 이야기하는 홈 무료체험은, 하루 날 잡아서 기사가 집에 방문을 함 → 세라젬 코스 하나(약 30분)를 체험하고 구매 여부를 즉석에서 결정함 → 안 사면 기사가 세라젬을 수거해 감 이걸 이야기하는 거다. 그렇기 땜에 홈쇼핑에서 무료라고 말하는 것이 우리의 기대와는 아주 다르다는 것. (마케팅놈들 ㅂㄷㅂㄷ;;;) 아무튼, 나는 내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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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숙소 추천! 여행자거리 중심에 있는 콘콘하우스(Concon house) ⑥베트남 하노이 여행
베트남 여행의 둘째 날이 되었다. 이 날은 하노이 중심가로 들어가는 결전의 날이었다. 여행자 거리를 중심으로 하는 하노이 시내는 너무 정신없고 빡빡해서 나는 이곳을 '현장'이라고 불렀다. 하노이 근교에서 1박을 한 덕에 몸은 세라젬을 한 듯 가뿐한 상태였다. 여행자 거리에 가서도 기죽지 않고 씩씩하게 여행할 수 컨디션이 유지되고 있었다. "노이 노이 하노이, 기다렷...!" 4박 5일 하노이 여행 모아 보기 하노이 여행자거리 베트남 여행기간이 4박 5일로 짧았기 때문에 하노이 시내 숙소는 콘콘하우스(Concon house)에 몰빵 했다. 위치는 맥주 거리와 아주 가까우면서도 골목 안쪽에 들어와 있어서 조용한, 여행자에게는 흠잡을 데 없는 숙소이다. 숙소 운영은 남매가 하고 있다. 굉장히 세련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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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여행[5] 걸으면 행복해지는 두륜산 장춘숲길(대흥사 숲길)
비가 잘 오지 않는다는 해남에 어느 날 비가 내렸다. 따뜻한 해남에도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비였다. 아침에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이 내려주시는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잠시 해남의 가을비를 감상했다. 이날은 두륜산 장춘숲길을 걷기로 한 날이었다. 비가 와서 예정대로 걸을 수 있으려나 걱정이 됐다. 기온도 전날보다 갑자기 떨어져 자칫하면 오한에 걸릴 것 같은 날씨였다. 하루 Off를 하고 게하에서 띵가띵가 놀까?! 고민이 많이 됐다. 자주 가는 태국이나 베트남이었다면 그랬을 것 같았다. 하지만 여긴 해남이었다. 국내이긴 한데 외국보다 거리가 더 멀게 느껴지는 곳이었다. 해남에 언제 또 올 수 있을까? 온 김에 할 수 있는 건 다 해봐야 하지 않을까? 창 밖의 비를 보며 고민하다 예정대로 숲길을 걷기로 했다.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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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 수화물 없이 비엣젯항공 타기(새벽비행, 연착, 좌석간격 후기) ①베트남 하노이 여행
3월에 베트남 하노이 여행을 다녀왔다. 한국 추위가 절정일 때 동남아로 여행가길 좋아하지만, 1~2월은 방학 시즌과 맞물려 비행기 티켓 값이 비싸다. 그러다보니 어쩔 수 없이 3월에 해외로 나가게 된다. 그렇다고 옛날처럼 가격이 싸지도 않다. 최근 10년 간으로 보면 요즘이 가장 비싼 느낌이다. 코로나로 손해 본 항공사들이 이제 좀 챙기겠다는 건가? 위탁수하물 없는 하노이행 비엣젯항공이 36만 원이니 할 말이 없다. 36만 동 아니다. 4박 5일 하노이 여행 모아 보기 인천 - 하노이 새벽비행 ▲비엣젯은 인천에서 새벽 6시 30분에 출발한다. 돌아올 때는 새벽 5시 30분 인천 도착이다. 굉장히 피곤하고 빡빡한 시간대이지만 직장인에게는 또 나쁘지 않은 일정이다. 물론 20-30대에게만 해당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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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신안 아름다운펜션 후기 | 신안펜션, 압해도펜션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안군에 있는 아름다운펜션 후기입니당 ^^ 본격 연휴인 추석이 다가오기 전, 한가한 주중에 숑! 하고 다녀왔네요 ㅎㅎㅎ 덕분에 고속도로 거의 막히지 않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좋았어요. 신안군은 대부분이 섬으로만 된 특이한 곳입니다. 여기 들어가려면 무안이나 목포에서 다리를 건너거나, 다리로 연결되지 않은 곳은 배를 타고 가게됩니다. 아름다운펜션은 신안군의 '압해도'라는 섬에 있고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어요. ▲ 밖으로 보이는 바베큐장과 김대중대교 ▲ 조금씩 불빛이 들어오는 대교 ▲ 압해도펜션 아름다운펜션 외관 ▲ 펜션 입구에 핀 예쁜 꽃들 ▲ JUST MARRIED ▲ LOVE YOU ▲ 야외 바베큐장 ▲ 글램핑장 ▲ 사장님이 직접 기르시는 호박 ▲ 사람 좋아하는 귀요미 똥강아지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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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성비(?) 호텔 뷔페 :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브래서리 평일 디너 후기
올해도 내 생일을 맞아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뷔페에 다녀왔다. 작년, 재작년에 이어 3번째인가? 자주 가다보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이렇게 좋은 호텔 뷔페를 매년 갈 수 있는 거는 부모님 덕분이다. 신용카드 혜택으로 1년에 한 번 몇몇 호텔 뷔페를 이용할 수 있는데 부모님이 안가시니 어쩔 수 없이(???) 내가 사용한다. TMI) 신용카드 기한을 보니 2025년까지로 되어 있다. 제발 부모님이 카드를 연장하시면 좋겠다. 내가 사는 경기도에서 코엑스까지 1시간 반이 걸렸다. 거리상으로는 멀지 않은 거리인데 차가 오지게 막혔다. 출발할 때는 배가 고프지 않았지만 멀리 롯데타워가 보이니 배가 고프기 시작했다. 브래서리의 평일 디너 시간은 18:00~21:30 이다. 작년에는 마감이 22:00 이었는데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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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1박2일 여행코스 & 숙소 리뷰(으뜸촌 도래미마을)
강화도 1박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숙소가 읍내 근처(=읍세권)여서 여행 내내 도심 근처에서 편하게 다녔어요. 이동 거리는 최소한으로 하면서 여유있게 시간 즐기는 게 이번 강화도 일정의 컨셉입니다. 강화도에 도착하자마자 들른 곳은 스벅입니다. 강화도에 유일한 스벅이고요ㅎㅎ; 무료 주차 가능해서 좋았어요. 고인돌을 연상시키는 테이블이 특이함! 늦게 출발하면 차 막힐까봐 아침 댓바람부터 출발했더니 스벅에 사람없어서 GOOD이었습니다~!! 강화도 첫 식사로 들른 곳은 읍내에 있는 "황금분식". 초등학교 앞에 있어서 가성비 은혜가 내리는 분식집이에요. 현지인 블로그 보면 부모님이 여기 선결제 해놓고 아이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게 할 정도라고ㅎㅎ; 파스타가 8,500~9,000원으로 가격 대비 맛이 좋고, 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