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요리하는 베트남 음식 '껌스언' 만들기 | 가문의레시피 양념목살로 누구나 쉽게~

해외 못 나가서 정신이 피폐해지는 요즘. 집에서 외국 음식 만들어먹는 걸로 허망함을 달래고 있습니다. 이번에 요리해 본 음식은 베트남 여행할 때 저의 소울 푸드였던 '껌스언'입니다.

한국 스타일로 재탄생한 K-껌스언

한국어로 풀이하면 대충 돼지덮밥이에요. 베트남에 있으면 쌀국수 많이 먹을거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껌'들어간 밥 종류 음식을 더 많이 먹습니다. 특히 야외에서 일하시는 베트남분들은 무조건 밥심입니다.

껌스언은 안타깝게도 밀키트가 없어요. 한국에서 가장 쉽게 흉내내는 방법~! 양념된 목살로 요리하면 쉽습니다. 정육점에서 목살 사서 양념부터 들어가도 되지만 거기까지는 넘 빡세서 밀키트로 주문합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는 가문의레시피 수원왕갈비 수제 양념목살 500g (2인분) 캠핑 홈파티 안

 

베트남 음식 껌스언 요리 순서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게여.. 촵촵!! (재료는 다 한국 스타일임돠)

▲당근 다듬기 촵촵. 얘는 김치 역할을 하고요. 채썰면 됩니다. 그런데 어떻게 당근이 김치가 되느냐? 원래는 베트남식 톡 쏘는 소스를 이용해야 되는데 그런거 구하기 어렵잖아요. 여기서 약간의 꼼수,,,

▲쌈무 구입 후 국물 버리지 말고 이용 합니다. 쌈무 국물에 당근을 일단 담궈주세요. (이게 그럴듯함. 베트남 느낌 나요...)

▲그다음 오이 준비. 어슷썰기를 합니다. 베트남에서 오이는 밥 종류 먹을 때 항상 같이 나왔던 기억이 있어요. 입가심용인가? 아무튼 베트남 음식 먹는데 오이 없으면 뭔가 허전하져...

▲쌈무도 반찬입니다. 이미 국물에 절여져 있어서 짭짤~~~합니다.

▲다음은 대파. 베트남 음식이 한국이랑 비슷해서 들어가는 기본 재료가 익숙한 게 많아요.

▲마지막 양파입니다. 은근 채소가 많이 들어갑니다. 한국은 음식이 서구화 되어서 김치 빼면 채소 섭취율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아마도 많이 낮아질 듯) 그에 반해 베트남은 여전히 채소를 많이 먹고 가격도 엄청 싸서 좋아요.

▲반찬으로 쓸 애들은 대충 요렇게 완성~~

▲껌스언에 들어갈 계란후라이고요.

▲기름 두르고 파랑 양파랑 볶아줘요. (너무 오래 볶을 필요는 없어요)

▲양념목살 넣어주고요. 가문의레시피는 수제양념이라 퀄리티가 높습니다. 짜지 않고 참기름의 고소한 맛이 특징이에요. 지방이 적절하게 있어서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고요. 아이들한테 좋아요.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는 가문의레시피 수원왕갈비 수제 양념목살 500g (2인분) 캠핑 홈파티 안

 

데코 들어갈게여,,,

▲목살만 다 익으면 완성. 데코 들어갑니다. 밥 -> 목살 -> 계란후라이 얹어요.

▲반찬용으로 준비한 채소를 모양 예쁘게 고기 위에 얹어주면 껌스언 느낌 촵촵.

▲가문의레시피 양념목살로 만든 베트남 요리 '껌스언'입니다. 먹는 순간 하노이로 순간 이동 조심. 목살 양념이 수원왕갈비 베이스인데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요리하기에 딱 좋아요. 강추합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는 가문의레시피 수원왕갈비 수제 양념목살 500g (2인분) 캠핑 홈파티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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