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감튀(=감자튀김) 매니아이다.
남자치고 안좋아하는 사람 있으려나?
얘 만큼 가성비 좋은 맥주 안주도 없을거다.
그런데 감튀도 많이 먹으면 안좋은게
밖에서 파는 것들은 튀길 때 쓰는 오일이 그닥 좋지 않다.
아무렴 좋은 오일을 쓸까 싶다.
집에서 건강하게 감튀 비스무리하게 감자칩을 만들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고 재료는 3가지만 있으면 된다.
- 좋은 오일
- 감자
- 소금
▲좋은 오일은 아보카도유로 준비했다. (ㅇㅈ?)
올해 중소벤처진흥공단 수출 상품으로 선정된 오일이이다. (ㅇㅈ??)
오일에 힘을 많이 줘서 감자, 소금은 저렴한 걸로 준비했다. -_-;;
감자칩 레시피
▲감자는 튼실한 놈으로 3개 준비한다.(남자는 혼자서 다 먹을 수 있는 양)
일반 마트에서 파는 감자는 유기농이 잘 없어서, 씻을 때 잘 씻어야 한다.
브러시를 이용하거나 채소용 비누를 사용하면 좋다.
▲잘씻은 감자는 채썰기 강판 위에 놓고 박박 긁는다.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Good.
*너무 긁으면 피 나니까 조심
▲채썬 감자를 물에 또 박박 씻어준다.
전분기를 빼 주는 작업으로, 바삭한 감자칩이 되기 위한 과정이다.
거품이 뽀글뽀글 올라오는 게 보일 것이다.
3~4차례 반복하면 더이상 거품이 안보이는 상태가 된다.
▲전분기 뺀 애들은 키친타올 위에 올린다.
이번엔 수분을 빼준다.
이 정도로 탈탈 터니 앞으로 바삭해질 일만 남았다. (>_<)
▲수분기 다 뺀 감자에 아보카도 오일을 바른다.
그냥 아보카도 아니고 100% 엑스트라 버진 아보카도 오일을 바른다.
(까다로워서 ㅈㅅ 이래야 건겅하고 맛있다)
▲지금까지 '박박' 감자를 채썰고, '박박' 감자 전분을 뺐다.
오일 바르는 건 '찹찹' 스타일로 소량을 이용해 꼼꼼히 펴발라준다.
▲마지막으로 소금을 조금씩 뿌린다.
성격 급한 사람들은 다된 감자칩에 소금 한보따리 뿌리기도 할텐데 주의하도록!!!
소금은 절제할수록 좋은 법이다.
▲오븐에 넣고 '적절한' 시간과 온도로 돌린다.
두리뭉실 이야기 하는 이유는 감자의 양과 두께에 따라 오븐 돌리는 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잘 모를 때는 일단 5분 정도 돌려보고 익었나 본 후 한번 더 돌리는 게 팁이다.
바삭한 감자칩 완성
어때요, 참 쉽죵????
▲집에서 만드는 바삭한 감자칩 완성이다!
아보카도오일, 감자, 소금으로만 만들었다.
모르긴 몰라도 밖에서 파는 감튀보다 건강할 것이다.
앗!!! 근데 맥주가 빠졌네, 대참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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