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최대 중심가인 시암(Siam) 역, 그리고 그 앞에 시암파라곤이라는 쇼핑몰이 있다. 쇼핑하러 왔는데 5분 만에 급 노잼... 여자 친구 눈치를 좀 보다 쉴 만한 카페를 찾아 들어갔다.
트루커피(True Coffee)라고 인테리어가 예사롭지 않은 카페가 보였다. TrueMove라는 태국 통신사에서 운영하는 카페인가 보다. 와이파이 속도가 무지 빠르고 최신 핸드폰, 아기자기한 액세서리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방콕 내에 트루커피는 여러 곳이 있는데 그중 시암파라곤에 있는 게 가장 예쁜 것 같다. 여행 후에도 이 곳 인테리어가 계속 기억에 남을 정도로 강렬했다. 카페에 있는 것만으로도 디지털 노마드가 된 것 같은 이 느낌적 느낌은 뭐람.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덕분에 커피가 더 맛있게 느껴졌다. 가격이 비싸서 2명이지만 한 잔만 시킨 것은 안 비밀이다. (-_-::) 사실 돈 때문만은 아니고 여자 친구는 나를 이곳에 방치하고 다시 시암파라곤 속으로 쇼핑하러 사라졌다.
방콕의 완전 도심, 그것도 쇼핑몰 안에 있는 카페임에도 치앙마이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트루커피(True Coffee)이다. 디스플레이를 통해 숲 속에 있는 느낌을 전달해 주고, 천장과 벽면이 나무로 꾸며져 있어서 자연 속에 있는 분위기가 나는 것 같다.
트루커피는 방콕에 살고 있는 디지털노마드에게 최고의 카페이다. 노마드가 이 비싼 시암 지역에 살고 있을 리는 없겠지만... 아무튼 넓은 테이블과 공간, 빠른 와이파이 등 노트북하기에 모든 조건을 다 갖추고 있다. 시그니처 커피는 약 4,500원으로 시암(Siam) 다운 강려크한 가격이다. 조금만 할인해 주면 더 자주 놀러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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