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의 통로는 고급 주택들이 몰려있는 지역이다. 수쿰빗 55 거리를 중심으로 사이사이의 골목들로 들어가 보면 아기자기한 카페들을 많이 찾을 수 있다.
이 날은 더워도 너무 더워서 빙수를 먹으러 갔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좋지만 이때는 머리를 빵 때려주는 빙수가 먹고 싶었다. 방콕의 카페베네(?), 애프터유 디저트 카페에 가면 한국 스타일과 비슷한 빙수를 만날 수 있다.
망고 빙수의 가격은 '19년도 환율로 10,500원 정도이다. 태국의 전통 디저트가 아니다보니 가격대가 좀 높은 것 같다. 이 가격이면 타이티 아이스를 무려 4잔 마실... (말줄임)
이왕 나왔으니 가격은 잠시 넣어두고 맛있게 먹기로 한다. 망고 빙수는 이가 없어질 듯한 달달함이 있었다. 연유와 망고의 조합은 태국의 다른 음식에서 이미 경험해 본 조합으로 익숙했다. (망고 스뛰끼 롸이스!!!)
방콕의 고급 주택가에 위치한 카페답게 가격대가 상당해서 다시 가라면 못 갈 것 같다. (^^:;;) 이 날은 방콕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빙수를 먹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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