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여행9 완도 여행(3) - 첫날 가볼만한 곳, <완도수목원> | 우리나라 최대 난대림 완도 장비랑짬뽕에서 첫 식사를 하고 완도수목원으로 갔다. 완도 중심가로 들어가는 동선상에 수목원이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여행 스케줄에 포함시켰다. 놀러 와서 수목원에 가는 것이 좀 슨생님(?) 같기도 하지만, 이미 내 나이가 수목원을 좋아하는 나이가 되었는 걸...(슬프긔) 완도수목원은 별다른 사전 정보 없이 방문했다. 도착해서 보니 우리나라 최대 난대림이라고 한다.(지식+1) 아열대 지방에서 자라는 식물을 볼 수 있는 곳! 얼마 안 있으면 우리나라 대부분이 아열대 기후로 바뀌겠지만, 그전까지는 국내에서 나름 희소성 있는 수목원이라 할 수 있겠다. :: 완도 여행기 모아보기 주중에 방문을 해서 수목원 안은 매우 여유로웠다. 주차장도 널널해서 주차하기 편리했다. 사전 조사 없이 오다 보니 수목원과 좀 떨어진.. 2022. 7. 1. 완도 여행(2) - 고심 끝에 고른 첫 식사, 짬뽕 맛집 <장비랑짬뽕> 완도 여행을 준비하며 가장 어려웠던 것이 맛집 선정이었다. 온라인을 샅샅이 뒤져도 도저히 보이지 않는 완도 맛집들... 완도 사람은 뭘 먹고 사냐며 난데없는 걱정을 하며 처음으로 고른 식당이 '장비랑짬뽕'이다. 식당은 완도로 들어가는 입구인 완도대교를 지나자마자 나온다. 경기도에서 완도가 너무 멀다 보니 중간에 식사를 하고 싶기도 했지만, 이번 여행은 완도에서 시작해 완도로 끝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언제 또 여기까지 올 수 있을까?) 완도 도착까지 5시간 넘게 걸렸고 배가 너무 고픈 상태였다. 장비랑짬뽕 간판을 보니 한 것도 없는데 해냈다는 마음이 들었다. 드디어 완도에 왔구나... 하는. 해외여행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해 준 코로나 덕분에 완도 여행도 하게 되는구나. :: 완도 여행기 모아보기 조금.. 2022. 6. 27. 완도 여행(1) - 부푼 꿈을 안고 떠난 <완도 5박 6일 여행기> 이번 여행은 5박 6일간의 완도 여행으로 2022년도 첫 번째 장기 여행 되시겠다. 코시국 이후에도 국내를 찔끔찔끔 돌아다니긴 했지만, 긴 호흡으로 국내 여행을 한 적은 없다. 숙박비, 외식비를 고려했을 때 굳이 이 돈으로 한국을?이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그러다 완도를 6일이나 다녀왔다. 마침 숙박 대전으로 숙박비 할인이 있었고, 완도 정도면 사실상 해외나 다름없다는 기적의 논리가 펼쳐지며 일사천리로 여행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처음에는 여유롭게 완도를 즐기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일주일에 가까운 시간을 오롯이 국내 여행에 쓰려다보니 뭔가 뽕을 뽑고 싶었나 보다. 원래 마음과는 다르게 섬 일정이 하나둘 추가되더니 종국에는 극한 여행이 되고 말았다. :: 완도 여행기 모아보기 수도권에 살고 있는 내.. 2022. 6. 2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