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로 빗대어 보는 빅데이터의 위협
영화 를 보셨나요? 2002년도 작품인데 2014년인 지금 봐도 그 상상력에 놀라게 됩니다. 마치 십년이 지나도 그 품격을 잃지 않는 "살색 내복" 같은 작품입니다.영화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미래의 범죄현장을 볼 수 있는 3명의 예지자가 있고, 경찰은 이들의 능력을 이용해 '예비 범죄자'들을 구속시킵니다. '예비 범죄자'라고 표현한 것은 이 사람들이 실제로 나쁜일을 저지른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단지 예지자들의 예측에 의해 '넌 앞으로 범죄자가 될 사람이니까 미리 체포한다.' 라는 식으로 잡혀 들어가는 겁니다.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이 시스템을 100% 신뢰하며 수사 반장으로 활약하는 '존 앤더튼(톰 크루즈)'이 예지자들에 의해 예비 범죄자로 지목된 것이죠. 그러자 존 앤더튼은 믿을 수 없다며..
2014. 5. 11.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