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중 아메리카노 즐기기 : 가성비 좋은 파드커피 머신 이용 후기

2021. 10. 6. 22:53제품리뷰

짝짝짝! 집에 파드커피가 왔다. 요즘 밤낮없이 바쁘다보니, 나를 24시간 각성시켜 줄 아이템이다. 재택근무가 많은 요즘 자신을 위한 최대의 복지는 역시 커피! (-_-)

아침에 일어나면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절실한데, 매번 집 앞 카페에 테이크아웃 하러 가기 부담스럽다. 보나파르테 파드커피로 귀찮음을 한방에 해결~

원두의 종류가 다양하다. 요즘은 집에서 1일 3커피까지 할 때가 많다보니 여러 종류가 있는 것이 질리지 않는다. 제품 뒷면에 원두 맛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마실 때마다 도움이 된다.

아침/점심/저녁, 1일 3커피로 재택근무 중인데 저녁은 양심상 디카페인 위주로 마시고 있다. 카페인 제거를 위해 화학용해제를 사용하지 않은 보나파르테의 디카페인 파드커피이다.

파드커피 머신

파드커피 머신은 위 사진처럼 생겼다. 캡슐머신을 써 본 사람은 파드머신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요즘 아침 시간에는 가장 강한 커피인 보나파르테 포르티시모를 주로 마신다.

파드커피 머신 뒷면, 물통에 물을 채운 후 전원을 누르면 예열이 된다. 캡슐머신 보다는 예열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대략 여유롭게 5분 정도 시간을 두면 충분할 듯!

파드커피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것이 밀폐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보나파르테 제품은 개별 포장이 되어 있어서 보관으로 인한 걱정이 별로 없다. 유통기한도 거의 1년 가까이 된다.

파드의 모습이다. ESE 파드라고 불리며 Easy Serving Espresso의 약자이다.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릴 때의 초반 과정, 그러니까 원두를 갈아서 홀더에 꾹꾹이(눌러담기) 해주는 일을 이 파드 하나가 없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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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포장된 파드커피 하나를 뜯어서 머신에 넣어주기만 하면 끝! 아메리카노를 쉽게 뽑아준다. 아, 여기서 캡슐에 비해 파드의 장점 하나! 포장을 뜯었을 때 향이 정말 좋다. 파드커피는 역시 재택근무의 필수품이다.

아메리카노 준비 완료~ 물 내리기 버튼을 누르면 초반에 진한 에스프레소가 추출되어 나온다. 보나파르테 포르티시모는 맛이 진한 편이라 물을 가득 넣어 마시는 편이다.

추출을 오래하다보면 나중에는 물 색깔이 옅어진다. 한 개의 파드로 아메리카노 한 잔이 나온다. 가격으로 치면 400원이 안되서 캡슐커피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카페보다 싼 거는 말할 것도 없고!

에스프레소 추출을 끝낸 파드는 제거한 후 버리면 끝. 잡을 수 있게 끝부분이 튀어나와 있어 추출 후 바로 만져도 별로 뜨겁지 않다. 재질상 물이 뚝뚝 떨어질 거 같지만 신기하게 물이 떨어지지도 않는다.

주말에는 과일과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며 갯마을 차차차 몰아보기 중이다. 벌써 종방이 얼마 안남았다는 게 슬프군(-_-) 파드커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야지

파드커피 머신으로 아메리카노 추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