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할 때 콘택트렌즈 사용해볼까? 손연재가 광고하는 MPC렌즈 네오이즘

2021. 8. 31. 23:33제품리뷰

파도에 집중하는 나 >_<

서핑을 하기 시작한 후 콘택트렌즈에 관심이 생겼다. 나처럼 안경 쓰는 사람은 해양 스포츠할 때 불편함이 호박고구마 수준이다. 뭐가 보여야 말이지!

위 사진은 서핑 이틀차. 강사님이 밀어줄 땐 잘만 서던 내가, 혼자 할 때는 파도가 보이지 않아 좋은 파도를 계속 흘려 보내곤 했다. 이유는 실력 부족이 아니라 '시력' 부족 때문?! (5G급 핑계 ㅈㅅ...)

이유야 어쨌든 서핑을 위해 콘택트렌즈를 알아본 건 사실이다. 최근에 눈에 들어온 제품은 광고계의 완판 신화(?) 손연재 님이 광고하시는 '네오이즘'이라는 렌즈이다.

30년 가까이 콘택트렌즈 외길을 걸어온 강소기업 네오비전에서 만든 브랜드이다. 원데이용으로 나왔기 때문에 서핑할 때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다속에 오래 있다보면 눈에 바닷물이 안 들어갈 수가 없어서 일회용 렌즈는 필수이다.

MPC는 인체 세포 구조와 유사해서 '인체 적합성 소재'라고 부른다. 초기에는 피부를 대용하거나 인공 혈관에 사용다고 하니, 이 소재를 이용해 만든 콘택트렌즈라면 착용감이 편할 거 같다는 느낌이 든다.

렌즈 구매 시 고려할 요소로 '함수율'이라는 개념이 있다. 렌즈가 산소를 머금고 있는 양을 말한다. 네오이즘 제품은 함수율 60%로써 고함수 렌즈에 속한다. 특징은 렌즈가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어서 처음 착용감이 좋다는 점이다. 단, 착용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건조함을 느낄 수 있으니 장시간 착용만 주의하면 될 것 같다.

국내 강소기업인 네오비젼이 만든 국내 콘택트렌즈 브랜드 '네오이즘'. 아마도 내 인생 첫번째 콘택트렌즈가 될 것 같은데, 조만간 서핑할 때 렌즈를 껴보고 착용 후기도 남겨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