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에서 전자책을 대출해 보았다.

2020. 4. 10. 07:00도서 리뷰

감사하다 전자책아.

코로나가 기승을 부려도 봄은 찾아왔다. 원래 4월은 결혼 후 첫 해외여행을 잡아놨던 달이었다. 목적지는 베트남의 휴양지 푸꾸옥. 그러나 현실은 방에만 있는 방꾸옥 상태다.

다행히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집에 있는 사람을 위해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중에 문체부에서 하는 전자책 대출 프로그램이 있어 이용해 봤다. 4월 한 달 동안 인당 2권 대출이 가능하다.

내가 빌린 책은,

둘 다 건강과 비건에 관한 책이다. 첫 번째 책은 아무튼 시리즈를 더 읽고 싶어 '아무튼'으로 검색했다가 우연히 발견했다. 실제 아무튼 시리즈와는 관련이 없지만 책 내용이 실한 것 같아 선택했다.

두 번째 책은 아무튼, 비건의 연장선에서 골라봤다. 여전히 나는 육식을 하지만 비건 책을 여러 권 반복해서 읽다 보면 뭐라도 달라지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다. 언젠가는 탈 육류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

전자책 무료 대출 프로그램은 선착순 마감될 수도 있다고 한다. 늦기 전에 여러분도 한번 신청해 보길 바라고, 이번에 빌린 책은 재빠르게 읽고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