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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나품공항2

태국 꼬창 여행 #5 - 미니밴 놓친 사연, 수완나품 공항 맛집 발견 꼬창 미니밴 이른 아침, 수완나품 공항 스벅에서 노숙을 마치고, 지하로 내려가 환전을 완료했다. 뭘 해야 할지 검색하기 바쁜 초보 여행자와는 다른 척, 나는 한껏 당당한 표정을 지으며 다음 To Do List가 정해져 있다는 듯 꼬창가는 티켓을 사러 갔다. 분주한 공항 1층 8번 게이트 앞, 이곳은 방콕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고 싶은 여행자들이 모이는 곳이다. 특히 파타야 가는 버스는 5분에 1대씩 있을 정도로 자주 볼 수 있다. 꼬창 가는 미니밴 티켓도 여기서 구매할 수 있다. 수완나품 공항 1층, 8번 게이트 게이트 앞에 여행자들이 한 무더기 대기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벌써?) 느낌이 싸 한 것이 짝짝이 면세 슬리퍼를 샀을 때와 비슷한 기분이다. 왜 나쁜 예감은 틀리지 않는것인가. 하루 3번밖에 .. 2019. 8. 19.
태국 꼬창 여행 #4 - 꼬창러 필수 스펙, 수완나품 공항 노숙과 환전 팁 꼬창에 가기 위한 첫 관문, 태국 방콕에 도착했다. 꼬창 가는 버스는 아침이 돼야 운행하기 때문에 수완나품 공항에서 노숙을 해야 한다. 꼬창러라면 한 번씩은 경험하게 될 일, 일종의 필수 스펙인 셈이다. 처음 꼬창에 갈 때는 공항 근처 숙소에서 1박 한 적도 있지만 지금은 노숙이 더 편하다는 걸 깨달았다. 단, 약간의 잠은 비행기 안에서 미리 자 두어야 한다. 세 번째 꼬창에 가다 보니 생긴 노하우이다. 수완나품 공항의 특유의 냄새를 느끼며 3층에 있는 스타벅스로 직행했다. 마치 어제 온 것 같은 이 곳, 조명과 테이블 배치 모두 언제나 봤던 그대로이다. 하루 종일 씻지 못하고 짐도 못 풀었지만 불편하지 않다. 꼬창 가기 전 수완나품 공항 환전 미드 몇 편을 보고 있으니 벌써 3~4시간이 지나갔다. 꼬창.. 2019.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