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꼬창 여행 #5 - 미니밴 놓친 사연, 수완나품 공항 맛집 발견
꼬창 미니밴 이른 아침, 수완나품 공항 스벅에서 노숙을 마치고, 지하로 내려가 환전을 완료했다. 뭘 해야 할지 검색하기 바쁜 초보 여행자와는 다른 척, 나는 한껏 당당한 표정을 지으며 다음 To Do List가 정해져 있다는 듯 꼬창가는 티켓을 사러 갔다. 분주한 공항 1층 8번 게이트 앞, 이곳은 방콕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고 싶은 여행자들이 모이는 곳이다. 특히 파타야 가는 버스는 5분에 1대씩 있을 정도로 자주 볼 수 있다. 꼬창 가는 미니밴 티켓도 여기서 구매할 수 있다. 수완나품 공항 1층, 8번 게이트 게이트 앞에 여행자들이 한 무더기 대기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벌써?) 느낌이 싸 한 것이 짝짝이 면세 슬리퍼를 샀을 때와 비슷한 기분이다. 왜 나쁜 예감은 틀리지 않는것인가. 하루 3번밖에 ..
2019. 8. 19.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