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님만해민 Kiat Num : 양 많은 타이요리 전문점

안녕하세요 태국왕자 칼퇴의품격입니다. 오늘은 치앙마이 님만해민에 있는 타이요리 전문점 'Kiat Num' 리뷰예요.

님만해민에는 카페, 디저트, 상가가 아주 많은데 비해 의외로 타이요리 밥집이 적습니다. 하루 3끼를 밖에서 사먹다보면 더 이상 갈 식당이 없어지는데 Kiat Num 은 이럴 때 고민없이 한 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위치는 님만 쏘이 11에 있고 걷다보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내부는 편안하고 깔끔한 스타일이예요. 주문 받으시는 직원도 친절하시구요.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인데, 대부분 메뉴들이 평균 이상의 맛을 내고 있습니다.

양도 많은데요. 치앙마이는 깔끔한 식당일수록 가격이 조금씩 올라가고 그만큼 양도 많이 주는 편입니다. 그러나 밥을 얼만큼 주던지 간에 배고픈 저는 그릇을 설거지 수준으로 만들어 놓습니다.

밥 메뉴의 가격대는 70~90 바트 수준으로 평균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우리나라에서는 김밥 1줄 가격이 되겠네요. '타이요리 1개 = 김밥 1줄'. 타이요리를 좋아한다면 태국으로 가야 하는 이유입니다.(^_^)

식당 전경

▲ 좀 괜찮다 싶은 식당에서 한다는 '밖에 메뉴판 갖다 놓기'.

▲ 예술의 도시 치앙마이, 어딜가나 그림액자가 한 가득이다.

음식

▲ 케일 돼지고기 볶음밥. 이 정도면 돼지고기의 양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케일의 아삭거리는 식감도 좋다.

▲ 소고기 그린커리. 태국 고추를 조금씩 같이 베어먹으면 커리맛이 배가된다.

Kiat Num 식당 정보

• 위치 : 님만해민 쏘이 11
• 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
• 가격 : 50 ~ 90바트 (평균 수준)
• 전화번호 : 053 218 530
• 한줄평 : 어쩐지 밥을 배부르게 먹고 싶은 저녁, 나는 Kiat Num에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