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루1 혼자서 여주 여행하면 발생하는 일 [여주시내, 영월루, 세종대왕 도자벽화, 여주마암, 파사성] 내 여행 중 70%는 여유로움을 추구하지만, 간혹 30%는 여행에 미치다 Mode를 켤 때가 있다. 한 번은 여주에 일이 있어 갔다가 일이 취소되면서, 에라이 모르겠다 하고 미친 여주 여행을 시작했다. 문제는 내가 스마트폰이 없어서 즉석에서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사람은 결핍에서 창의력이 나온다고, 이럴 때는 그 지역의 시청이나 군청에 가서 대표 관광지를 확인한다. 나름 완전 꿀팁인데 스마트폰 없는 사람이 없을테니 노꿀팁인가... 아무튼 혼자 여주 여행한 이야기를 시간 순서대로 들려주겠다. 여주시내 일단 드론으로 여주시내 한번 구경해봄. 쭉 뻗은 메인 도로와 남한강이 시원한 느낌을 줌. 중간에 생뚱맞게 솟은 아파트 단지가 없으면 훨씬 멋졌을 텐데 하는 아쉬움. 세종대왕이 굽어 살피는.. 2020. 9.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