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1 마우스 a/s 받다가 선생님 된 사연 |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센터 후기 잘 쓰던 마우스가 고장났다. 새로 사야되나? 일단 a/s 문의라도 해야겠다 싶어 서비스센터에 전화했다. 뚜뚜뚜... 직원이 받았다. 글로벌 기업답게 적당한 무뚝뚝함이 느껴졌다. "저, 마우스가 고장이 났는데요...a/s 되나여?" 익숙하다는 듯 그는 메뉴얼대로 이것저것 나에게 물어봤다. 그렇게 순조롭게 끝나는 듯 싶었는데. "고객님, 마우스 pid 불러주세요." 여기서부터 문제가 시작됐다. pid? 그게 뭐지. 아무리 찾아봐도 마우스에 pid 라는건 보이지 않았다. 직원이 얘기하는게 뭔지는 안다. Product ID 의 줄임말이겠지. 제품마다 그게 다 붙어있겠지. 근데 내 마우스엔 없는걸 어쩌란 말이니. 마우스 이곳저곳을 꼼꼼히 살폈지만 pid 라는건 없었다. 대신 시리얼 넘버로 보이는 번호가 있어 이 .. 2020. 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