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여행을 하면서 마지막 아름다움을 뽐내는 듯한 단풍나무를 보았다. 그 순간, 요즘 너무 추워졌다며 호들갑을 떤 내가 머쓱해졌다. 아직 가을이 다 가지도 않았는데 오지도 않은 겨울이 싫다며 투덜대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전히 내 옆에 머물러 있는 이 가을을, 지금 이 순간을 즐겨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개똥 철학 아님)
'칼퇴의품격 일상 > 일상과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AKG N9 헤드폰 실물 영접 (1) | 2024.11.24 |
---|---|
싼 맛에 산 쿠팡 빨래망 (1) | 2024.11.23 |
13년 만에 구입한 헤드폰 (0) | 2024.11.21 |
백종원의 슈퍼빽보이 피자를 먹어보았다. (0) | 2024.11.20 |
겨울 대비 패딩 곰팡이 제거하기 (0) | 2024.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