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은책들1 가짜뉴스 구별법 《가짜과학 세상을 여행하는 팩트체커를 위한 안내서》 책 리뷰 가짜뉴스가 난무하는 세상이다. 아니, 난무한다기에는 이런 세상이 된지 너무 오래되어 가짜가 자연스러운 사회다. 짜가가 판치는 세상. 한국 사회에 살면서 가짜뉴스가 뭔지 아직 모른다면, 당신은 어린 아이와 같다. 내가 뉴스보도를 신뢰하지 않게 된 건 세월호 사건이 시작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나 역시 어린 아이의 순수함을 간직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세월호 관련 쏟아지는 뉴스를 차곡차곡 관리(?) 하다보니 "그땐 맞고 지금은 틀리다" 식의 앞뒤 다른 내용이 많다는 걸 깨달았다. 내 경우 가짜뉴스 구별은 이렇게 한다. 의심스러운 기사를 쓰는 매체나 기자 이름을 저장해놨다가 4~5번 이상 거짓말이 반복되면 쓰레기 언론 또는 기레기로 판정한다. 이들이 내보내는 모든 기사가 가짜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진짜 중에 가.. 2023. 5.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