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창동해안1 태국 꼬창 여행 #15 - 꼬창의 숨은 명소, 동해안 로컬 피싱 지역 내가 최애 하는 노래인 쿨(COOL)의 One Summer Drive에는 나를 떨리게 하는 다음과 같은 가사가 있다. 떠나가 어디든 지도엔 없는 길을 따라 요즘 같은 시대에 지도에 없는 길이 있을까 싶지만, 동남아만 해도 아직 지도에 없는 길이 은근히 많다. 노래 속 주인공처럼 남이 가보지 못한 길을 찾을까 싶어 길을 나섰다. 오늘의 목적지는 꼬창의 동해안 라인을 따라 시간되는대로 달려보는 거다. 동쪽은 알려진 명소가 많이 없다. 꼬창은 서쪽의 해변들이 좋은 편이라 주요 리조트가 다 서쪽에 있기 때문이다. 장시간 오토바이를 탈 예정이라 풀세트를 장착했다. 베트남에서 사 온 너덜너덜한 장갑과 긴바지, 긴팔, 선글라스까지 햇볕에 타지 않겠다는 각오를 단단히 한다. 30여분을 달렸을까. 메인 도로에서 옆으로 .. 2019. 9.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