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양꼬치 식당, 김량장동맛집 500원참숯양꼬치 식사 후기

용인중앙시장에 위치한 양꼬치집인 500원참숯양꼬치에 다녀왔다. 시장 안에 있는 제2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아래, 위로 1,2호점이 있다. 1호점 주소는 김량장동 124-3번지, 2호점 주소는 137-5번지로 나온다. 이 중 내가 간 곳은 1호점..!

1호점도 생긴지 얼마 안된듯 외관과 화장실이 깨끗하다. 특히 화장실의 경우엔 근처 시장에서 탑이라고 할 수 있을만한 깔끔함을 가지고 있다.ㅎㅎㅎ 시장 구경을 하다가 갑자기 급하다면(?) 화장실 때문이라도 이 집 들어가서 식사하면 좋을 것이다.

식당 이름이 500원인 이유는 꼬치 1개 가격이 500원이기 때문인데, 메뉴판을 보니 1인분 10개에 5천원이다. 주문은 첫 주문시 2인분부터 가능하다.

내 생각에 500원양꼬치집의 장점은 가격 대비양이 많은 것이다. 내가 주문한 것이 SET B로 양꼬치 2인분과 꿔바로우인데 두명이서 이걸 다 먹지 못하고 남기는 참사가 발생하였다. 양꼬치집에서 배부르기는 이 집이 처음이었다. >_< 역시 시장안에 있는 식당은 달라도 뭔가 다르다.

▲ 용인양꼬치 식당 500원참숯양꼬치. 공영주차장에서 걸어서 5분도 걸리지 않는다.

▲ 김량장동맛집 5500원참숯양꼬치. 검은색의 깔끔해 보이는 외관. 문을 열고 들어가본다.

▲ 들어가자마자 숯부터 일단 세팅.

▲ 메뉴판

▲ 메뉴판

▲메뉴판

▲ 식당 내부

▲ 식당 내부. 술이 술술 들어가는 분위기?!! 사장님 칭따오 한병염~

▲ 실제로 주문한건 콜라. 차를 가지고 와서 음주를 할 수 없다.

▲ 세트B에 나오는 양꼬치와 마늘.

▲ 서빙해 주시는 분이 중국분이시라 양꼬치가 좀 더 진짜같이 보인다. 양고기는 중국이지~

▲ 마늘꼬치는 처음. 무슨 맛일지.

▲ 마늘꼬치가 차지하는 부피가 크다. 혼자 두카능ㄹ 써야하는 마늘꼬치. ㅎㅎ

▲ 발화 시작

▲ 이 때 꿔바로우가 등장한다. 양이 진짜 혜자이다. -_-;; 단맛이 강하고 튀김이 쫄깃하다. 이것만 먹으면 좀 느끼할 수 있어서 맥주나 탄산, 양꼬치 등을 섞어 먹기를 추천한다.

▲ 처음 구워본 마늘 -_- 꿔바로우를 먹는동안 마늘은 다 탔다. 하지만 탄 껍질을 벗겨내고 안에 안탄 알맹이를 먹을 수 있다. 숯불에 구운 마늘의 맛은 완전히 처음 느껴본 맛인데 쫀득쫀득하고 매운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은행 먹는 느낌과 비슷하다.

▲ 이건 오이건두부 요리이다. 오이건두부도 처음 먹어봐서 신기한 맛인데 적당히 쫄깃한 식감에 살짝 매콤한 양념이 베어있다. 맥주 안주로 궁합이 잘 맞아보인다.

500원참숯양꼬치 위치와 기타정보

• 주소 :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124-3번지
• 전화번호 : 031-335-3888
• 영업시간 : 15:00 ~ 익일 03:00
• 주차 : 불가능 (용인중앙시장 제2공주차장 이용)
• 한줄평 : 중국분들이 운영해서 좀 더 현장감 넘치는 리얼 양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