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나성에 대해
나성은 백제의 수도 사비를 방어하기 위해 쌓은 중요한 외곽 방어시설이다. 웅진(지금의 공주)에서 사비(지금의 부여)로 천도하기 위해 538년을 전후하여 쌓았다.
동아시아에서 새롭게 출현한 외곽성의 가장 이른 사례 중 하나이며, 한반도에서는 최초로 축조된 외곽성이다. 나성의 총 길이는 6km를 넘는다. 전체적인 구조는 부소산성을 중심으로 동쪽과 북쪽으로 자연지형을 이용하여 부여 시가지 외곽을 둘러싸고 있으며, 도시의 남쪽과 서쪽으로 백마강이 자연적인 방어벽을 이루고 있다.
- 지정별: 사적 제58호
- 소재지: 충남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 393
부여 나성 답사 후기
부여 나성은 백제역사유적지구 중 하나로 세계문화유산이 된 곳이다. 백제 수도를 보호하는 성으로 길이가 8km나 된다. 너무 길어 계속 따라 올라가보지는 못했지만 꼭대기에는 횃불을 올리는 봉수터와 건물터가 남아있다고 한다. (가볼껄 그랬나-_-) 쌓여있는 성곽의 돌을 한번씩 만져보며 잠시 백제인으로 돌아간 듯한 상상을 해본다. 백제의 문화는 세련되고 섬세하다고 하는데 만약 백제가 삼국통일을 했다면 지금쯤 우리나라가 문화적으로 더 강성해지지 않았을지. 나성은 걷는길이 잘 돼있으니 트레킹을 좋아한다면 여유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꼭 방문해 보도록 하자.
'한국여행 방가 > 국내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초 오션뷰를 볼 수 있는 속초 호텔 마레몬스 숙박 후기 (3) | 2017.12.26 |
---|---|
이천 중리 삼층석탑 답사하기 | 문화재 여행, 이천 문화재 (0) | 2017.11.28 |
부여 정림사지 주변 돌아보기 | 문화재 여행, 부여 여행 (0) | 2017.11.25 |
용인 충렬서원 답사하기 | 문화재 여행, 용인 문화재 (4) | 2017.11.24 |
VIP태국전통마사지 후기 : 태국인 고수가 해주시는 평택마사지 (0) | 2017.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