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치앙마이를 가장 편하게 가는 방법은 직항을 이용하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는 방콕을 경유하는 것이 무난하다.
스카이스캐너나 카약에서 항공권 검색을 해보면 중국을 경유하는 노선도 많이 검색되는데, 대륙에서 살아남을 자신이 있는 여행 고수가 아니라면 개인적으로 추천하지는 않는다.
나의 비행일정은 새벽에 방콕 수완나품에 도착해 오전에 치앙마이로 넘어가는 것이라 공항에서 노숙을 해야했다.
수완나품 공항을 조금만 돌아다녀보면 새벽에 노숙을 하는 많은 여행자를 볼 수 있다. 가장 흔한 방법이 가방을 끌어않고 의자에서 퍼질러 자는 것인데, 약간 예민한 성격인 나에게는 맞지 않았다.
나는 먹고 또 먹으며 버티는 방법을 선택했다. 6.25 전쟁통에 태어난 것도 아닌데 왜 이리 먹는 것에 집착하는지 미스테리다.
수완나품 공항 3층에 음식점과 커피숍이 있는데 24시간 하는 곳이 많다. 여러 음식을 먹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노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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