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라운지1 태국 꼬창 여행 #2 - 익숙한 루틴, 인천공항 라운지와 면세품 전쟁 태국의 아름다운 섬, 꼬창으로 가는 길. 여행의 시작인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그리고 나의 사랑, 너의 사랑 공항 라운지를 조금만 있으면 만날 수 있다. 나는 유독 공항 라운지를 좋아한다. 이거 때문에 여행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운지에 대한 나의 기억은 언제나 설렘 그 자체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라운지를 잘 즐기지 못한다. 매번 어떤 사건이 일어나 시간에 쫓기기 때문이다. 상상 속에서는 와인과 느긋한 식사를 꿈꿔 보지만, 현실은 어느덧 기사식당이 되고 만다. (접시에 음식 담기 바쁨) 1분 1초가 모자라 오늘도 예외 없다. 공항에는 분명 출국 3시간 전에 도착했지만 여유를 즐길 시간이 부족하다. 사실 여자 친구와 여행을 하면 반복되는 루틴이긴 한데, 면세품과의 전쟁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내 여행.. 2019. 8.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