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28. 23:33ㆍ도서 리뷰
한빛미디어에서 프로그래밍 신간이 나왔습니다.
7월에 출시된 따끈따끈한 책, '실무로 통하는 타입스크립트'입니다.
오라일리 번역서인데요.
제가 알기로 타입스크립트와 관련된 오라일리 번역서로는 두번째 책입니다.
첫번째는 러닝타입스크립트,
두번째가 실무로 통하는 타입스크립트입니다.
타입스크립트에 관심이 있는 웹 개발자라면 러닝타입스크립트부터 보고,
실무로 통하는 타입스크립트를 보기를 추천합니다.
러닝타입스크립트는 완전 초보자를 위한 책이어서
체계적으로 기본 개념과 문법을 학습하려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타입스크립트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설명합니다.
반면 실무로 통하는 타입스크립트는 실무 경험이 있는 중급자를 위한 책입니다.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싶어하는 실무자에게 유용해요.
타입스크립트의 고급 기능과 실무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패턴을 다루고 있습니다.
지금 리뷰하는 실무로 통하는 타입스크립트의 영어 원제목이 TypeScript Cookbook입니다.
쿡북이라는 건 영어 뜻 그대로 하면 요리책인데요.
프로그래밍 도서에도 종종 쿡북이라는 단어가 쓰입니다.
프로그래밍 책에 '쿡북'이 들어가면
프로그래밍 문제에 대한 해결책, 즉 '레시피'를 제공하는 책으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즉, 코드를 짜다가 문제 해결이 필요하면 그때 책에서 필요한 부분만 찾아보면 된다는 뜻입니다.
레시피가 담긴 요리책을 처음부터 보지 않듯이요.
그래서 실무로 통하는 타입스크립트는 실용적입니다.
이론적인 설명보다는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빠른 효능감을 주죠. 실력이 향상되는 느낌도 빠르게 받을 수 있고요.
이 책을 학습하면 결과적으로 코드의 품질이 올라가고 생산성이 향상됩니다.
요리든 개발이든 중수와 고수의 차이는 한 끗 차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그 비법을 아는 게 참 힘들죠. 안 알려주니까요.
저는 이 책이 타입스크립트 개발자로서 중급에서 고급으로 올라가는 디딤돌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입스크립트를 다뤄본 경험이 있는 분이고 지금도 프로젝트에 사용하고 있다면,
실무로 통하는 타입스크립트를 책장에 꽂아놓고 필요한 순간에 활용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코드를 짜는 개발자로 조금씩 바뀌어가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겁니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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