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책 추천 "플라톤 국가" - 현대지성에서 출판하는 고전 시리즈

2023. 5. 7. 20:41도서 리뷰

플라톤 국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의 제자이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이다.

"플라톤 국가"는
국가의 구성원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이상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대화체 형식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고,
대화를 통해 철학적인 주제들을 다룬다.

화자로는 소크라테스가 등장하고,
어느 날 저녁,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플라톤의 저서로는 25편이 있다.
"국가"는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이고,
그 외에 "변명", "크리톤", "정치가", "법률" 등이 있다.

책은 총 10 챕터로 구성

"플라톤국가"에서는
이상적인 국가 모델로서 국가 구성원이
각자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는 것이
이상국가라고 보고 있다.

이상적인 사람은 이성이 지배하는 사람이며,
이성이 격정과 욕구 위에 서려면
절제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플라톤의 정의론"을 알 수 있게 된다.

"플라톤국가"에서는 다양한 철학적 주제가 다루어진다.
개인과 국가의 관계, 정치 체제의 선출과 지배 방법,
군대와 군사적 훈련, 교육 등이 있다.

이 중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개인-국가의 관계이다.
플라톤은 이상국가 모델로
개인과 국가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개인이 국가에 봉사함으로써 사적 이익을 추구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의, 이상국가, 민주주의 등 다양한 주제가 등장한다.

플라톤이 쓴 "국가"라는 책은
국내에 여러 출판사에 의해 이미 여러 권 출간되었다.

그중 <현대지성>의 "플라톤 국가"가
가장 최근에 나온 책이다.
철학 초보자가 읽더라도 무리없도록
문장이 세심하게 다듬어져 있다.

어려운 단어나 뜻은
본문 아래에 각주가 달려 있어
바로 찾아보기 쉽게 되어 있다.

각주가 꼼꼼하고 친절하게 되어 있다.

 

플라톤

기원전 423년경에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가문에서 태어났다.

20세쯤 소크라테스의 제자가 되었다.

기원전 399년 소크라테스가 사형을 당하는 것을 보고
크게 실망하여 아테네를 떠나 여러 곳을 여행하며
다양한 종파와 사상을 접했다.

이때 경험이 플라톤의 사상과 저작에 밑거름이 되었다.

40세가 되어 아테네로 돌아와
서양문명에서 가장 오래된 학문 연구기관 중 하나인
아카데미아를 만들었다.

이곳에서 플라톤과 더불어
그리스 최고 사상가로 꼽히는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가 배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