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전세계적으로 똑같은 메뉴를 팔 것 같지만 실제로 각 나라별로 조금씩 다릅니다. 지금까지 가본 곳 중에서는 필리핀이 가장 특이한 편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그 중 No.1 메뉴는 치킨 닭다리 세트인데요. 구성은 치킨1 + 라이스 + 콜라입니다. 가격도 100 페소가 안되었던거 같은데, 약 2천원 정도?! 싸도 너무 싼가요?
라이스를 치킨 껍데기와 함께 손으로 오물오물 조려서 먹으면 앉은 자리에서 한 끼 식사 뚝딱~!! 한발 더 나아가면 두 끼 식사까지 거뜬합니다.
No.2 메뉴는 스파게티 세트입니다. 맥도날드에도 스파게티를 판다는 사실. 구성은 치킨1 + 스파게티 + 콜라입니다. 가격은 약 100 페소 언저리입니다. 매우 맛있지는 않지만 앉은 자리에서 면과 닭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사진으로 감상하시겠습니다.
▲비주얼의 끝. 면발이 살아있네 살아있어~!! 맛은 그냥 면이예요.
▲칼리보에 있는 맥도날드 내부입니다. 칼리보의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습니다. 칼리보 시내가 어두운 느낌인데, 이곳만큼은 생기발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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