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장트러블도 한방에 끝나는 해결책이 있으니... 보라카이 여행 하나면 끝! 입니다. 참 신기하죠?
이 병은 다른말로 스트레스성 장염,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고도 합니다. 평온하게 있다가 갑자기 그분들이 물밑듯이 공격해 들어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병원도 수차례 가봤는데 의사들은 '답도 없다.'라고 말합니다. 원인도 정확하지 않고 뚜렷한 해결책도 없다는 뜻입니다. 그나마 본인이 개선을 위해 노력을 한다면, 배 아픈 음식을 최대한 피하고 소식하고 운동 열심히 하는 것, 그리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 교과서에 다 있는 이야기입니다. 본인이 아무리 긍정적이라도 알게모르게 받는 스트레스들, 그곳에서부터 그분들이 배를 공격해 오는 겁니다.
최근에 보라카이를 다녀왔습니다. 평소에는 배가 아플까봐 많이 자제하는 음식들을 원없이 먹어봤습니다. 콜라, 커피, 치킨 등등. 아무리 먹어도 배가 평온합니다. 그분들이 밀려오지 않습니다. 과학적으로도 알 수 없는 신비한 현상... 단점은 여행 기간동안만 배가 평온하다는 점입니다. 귀국해서 다음날 출근하니 광속 화장실행~~!! 잠시나마 평온해서 행복했습니다.
우리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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