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만들기와 공공 데이터 API 문제
2016. 4. 8. 07:30ㆍ칼퇴의품격 일상/앱개발 도전기
오랜만에 집에서 프로그래밍을 하며 일(?)을 좀 하고 있다. 4월의 프로젝트로써 공공 API를 이용한 미세먼지 앱을 만드는 중이다.
그런데 잘 동작하던 앱이 어느 순간부터 에러를 우수수 내면서 동작하지 않았다. 당연히 내가 잘못한줄 알고 한시간 반을 원인 찾느라 썼다.
그러다 결국 데이터를 보내주는 곳에서 오류가 났다는 것을 알고 공공데이터포털에 문의하러 갔다.
갑작스럽게 서비스가 이상해지는 경험은 처음 겪었는데 공공포털 사이트에 와보니 이런 경우가 종종 발생중인가 보다.
Open 서비스의 불확실한 데이터 문제 피해 책임은 누가 지는것인지요?
항상 여기서는 상급 기관에 문의를 해야 원활한 해결과 답변이 오는것 같습니다.
몇 주간 서비스가 불통되었던 원인과 실수가 있었다면 관리 책임자의 해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떤 분이 올린 글인데 공공 데이터라고 안심하고 썼다가는 내가 만든 서비스가 한순간에 훅 망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말은 '정부 3.0'인데 관리체계는 0.3 베타버전 수준인 것 같다.
지금 만들고 있는건 이왕 시작했으니 끝까지 하고 다음 작품에서 공공 API 쓰는것은 심각하게 재고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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