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끼리 산책하기 좋은 정동진 조각공원
1박 2일 강릉 여행의 둘째날이 밝았다. 오전 11시가 다 되서야 일어났으니 날이 밝아도 너무 밝았다. 주섬주섬 일어나서 조각공원이 있는 썬크루즈 호텔로 갔다. 배 크기나 공원 크기가 심하게 큰데 이곳이 중국 아닌가 할 정도의 착각이 든다. 만드신 분의 스케일에 존경을 표하며 입장권을 내고 들어갔다. 우리가 간 날은 날씨가 좀 꾸리꾸리 했는데 하늘만 맑았으면 더 없이 좋을 것 같은 곳이다. 썬크루즈 안에 걸려 있는 사진들은 보니 조각공원에서 보는 일출, 일몰이 예쁘더라. 초스페셜한 날에 썬크루즈 호텔에서 숙박하게 되면 그때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조각된 손이 카메라에 다 담기지 않을 정도로 진정 크다. 굳이 비행기 티켓 끊어 대륙으로 갈 필요없다. 스케일을 느끼고 싶은자, 정동진으로 오면 된다. 점..
2016. 3. 9.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