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중리 삼층석탑 답사하기 | 문화재 여행, 이천 문화재

2017. 11. 28. 07:00한국여행 방가/국내 여행

이천 중리 삼층석탑에 대해

이 탑은 단층 기단 위에 3층 탑신을 올려 만들었는데 신라의 삼국통일을 계기로 백제와 옛 신라의 두 양식을 종합하여 이루어진 한국 석탑의 일반적인 모습으로 고려 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탑은 지대석 위에 2단의 받침을 올렸으며 4장의 판석으로 엇물리게 세운 기단에는 모서리 기둥(우주)을 새겼다. 탑몸돌과 지붕돌은 하나의 돌로 만들었으며 탑신에도 모서리 기둥을 조각하였다.

지붕돌의 아랫쪽에는 1층과 2층은 5단, 3층은 4단의 지붕받침이 있고 낙수면의 경사는 완만하고 추녀는 수평을 이루다가 끝에 가서 반전을 보이고 있다. 원래 이천시 진리에 쓰러져 있던 것을 1972년에 현재의 시청 내로 이전하여 복원하였다.

▲ 이천중리삼층석탑
▲ 이천중리삼층석탑
▲ 이천중리삼층석탑
▲ 이천중리삼층석탑
  • 지정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6호
  • 소재지: 경기도 이천시 남천로31(중리동 187)

이천 중리 삼층석탑 답사 후기

이천에 있는 이천중리삼층석탑을 보고 왔다. 위의 문화재 설명을 보면 이천의 진리 지역에 쓰러진 것을 시청 내로 복원하였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시청이 아니라 이천시종합복지타운 안에 있다. 이 석탑은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삼층석탑이라 소름돋도록 특이한 점은 없다. 쓰러져 있던 것을 어떻게 잘 가져와 복원해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