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오션뷰를 볼 수 있는 속초 호텔 마레몬스 숙박 후기

2017. 12. 26. 22:54한국여행 방가/국내 여행

오랜만에, 아니 한국에서는 거의 처음으로 럭셔리 호텔에서 숙박을 하였다. 이름은 속초 호텔 마레몬스. 양양에서 가까워서 서울 양양 고속도로를 빠지면 순식간에 올 수 있는 곳이다.

이 호텔은 높은 언덕에 있어서 실제 높이보다 더 높아보이고 위압감이 든다. 객실에 들어가서 내려다보는 오션뷰는 역시 압권이다. 특히 겨울바다의 파도는 그 사운드와 함께 웅장함이 느껴질 정도이다.

나에게는 어느 숙소든 들어가기 전에 항상 걱정하는 것이 2가지 있다. 하나는 담배냄새가 안나는지, 하나는 냉난방이 잘 되는지이다. 마레몬스는 둘 다 모두 괜찮다...! 냄새 안나고 히터가 정말 빵빵하였다.

내가 묵은 스위트룸에는 카페에서 볼 법한 테이블과 의자가 비치되어 있다. 거실의 커튼을 걷은 후 의자에 앉으면 속초 오션뷰가 한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괜히 테이블에 노트북 한대를 올려놓고 연신 연출샷을 찍어본다.

마레몬스 호텔의 오션뷰

마레몬스 호텔 테라스
▲ 철썩 철썩... 따귀를 때리듯 파도가 친다.
▲ 밤이 되면 느낌이 또 달라진다.
▲ 아름다운 속초의 석양
▲ 즐거웠던 2017년 안녕
▲ 객실에서 바라보는 속초 오션뷰. 정말 짱짱맨이다.

마레몬스 외관

▲ 멀리서도 우뚝솟은 너
▲ 경차로 올라가기엔 힘든 너
▲ 라스베가스에 온 듯한 느낌
▲ 관광호텔업으로 속초시 등록 제1호의 위엄. 정말 오랜만에 보는 무궁화 등급 표시이다. ㅎㅎㅎ

호텔 로비

▲ 고급져 보이는 로비. (와이파이도 되염)
▲ MBC체험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마레몬스 호텔 기본 숙박요금
▲ 로비의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 호텔에서 아주 많은 TV 프로그램 촬영이 이루어졌다.

객실 내부

▲ 스위트룸 객실
▲ 쇼파
▲ 안쪽 공간에 침실이 있다.
▲ 객실 와이파이 빵빵하고요.
▲ TV는 거실과 침실에 각각 1대씩.
▲ 객실 내 화장실
▲ 어메니티
▲ 드라이기
▲ 앉아서 오션뷰 감상하기 좋은 테이블
▲ 거실 모습
▲ 룸서비스 메뉴들. 바다보면서 치맥 한잔 하자.
▲ 냉장고 안 생수는 무료이고, 다른 음료는 요금표에 따라 체크아웃 할 때 계산을 한다.

마레몬스 호텔 조식

호텔 조식당
▲ 속초의 떠오르는 해를 보며...
▲ 그리운 야채죽, 스프
▲ 불고기
▲ 과일
▲ 에그 스크램블
▲ 접시1
▲ 접시2
▲ 접시3, 계속 먹는다.. -_-
▲ 접시4
▲ 접시5...
▲ 바쁘게 담아간 호텔 음식

호텔 사우나

▲ 먹었으니 사우나를 하러 갔다. 호텔 사우나는 규모는 작지만 시설이 깔끔하고 뷰가 훌륭하다.
▲ 소나무와 바다보며 전신욕 하기
▲ 사우나 시설
▲ 드라이기와 로션

주변 관광지, 양양시장

▲ 마레몬스 호텔과 가까운 곳에 양양시장이 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장날이 되면 온갖 맛있는 장들이 서는 곳.
▲ 양양시장에서 먹은 호떡은 인생호떡급이다. 500원에 이 대박 쫄깃함.
▲ 고양이를 목에 업고 가는 사람도 보이고.
▲ 여러 거리가 많은 양양시장이다.

마레몬스 호텔 위치와 기타정보

  • 주소 :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245-5
  • 전화번호 : 033-630-7000
  • 영업시간 : 체크인 오후2시 / 체크아웃 다음날 12시
  • 주차 : 가능
  • 예약 : 마레몬스 호텔
  • 한줄평 : 4스타, 5스타보다 무궁화 5개가 내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