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만해민 망고탱고(Mango Tango) : 망고와 함께 끝장전

안녕하세요 칼퇴의품격입니다. 오늘은 망고의, 망고를 위한, 망고에 의한 디저트 카페 '님만해민 망고탱고'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치앙마이가 동남아이긴 하지만 필리핀 만큼 망고를 쉽게 보기 힘듭니다. 이곳은 4월쯤이 망고 제철인데 현재는 추운(?) 12월... ㅠㅠ

그래서 망고로 뽕을 뽑고싶다, 망고로 끝장을 보고싶다 하시는 분들은 님만해민에 있는 망고탱고(Mango Tango)를 가야 합니다. (물론 최고의 망고는 과일가게에서 파는 생망고가 제일 맛있습니다.)

▲ 님만해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카페앞의 모형.

망고탱고(Mango Tango)

망고탱고는 프랜차이즈인데 방콕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치앙마이 님만해민에 오픈하자마자 중국인 관광객에게 점령을 당하게 되는데요.

저마다 큰 카메라를 목에 걸고 온 중국인들이 아주 많습니다. 매장이 크지가 않아서 피크타임 때는 줄을 서기도 하는데요.

구석탱이에 앉아서 망고탱고의 '망고탱고' 메뉴를 주문해 봅니다. 생망고 1개 + 망고 아이스크림 + 망고 푸딩이 같이 나옵니다.

푸딩은 개인적으로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아서 별로였고, 생망고와 망고 아이스크림은 기본적으로 맛이 있는데요. (사실 맛이 없으면 그게 이상한 것...)

가격대가 전반적으로 좀 있기 때문에 시간은 없고 돈이 많은 단기 여행자에게 이곳을 강추하고요. 또한 님만해민에 숙소를 잡은 분들께도 추천합니다. (주위에 망고를 쉽게 먹을만한데가 별로 없음)

▲ 붐벼 Girl~ 붐벼 Girl~ 이곳은 늘 붐빈다.

▲ 망고탱고의 시그니처 메뉴인 '망고탱고', 165 바트로 약간 비싸다. (이 가격이면 치앙마이의 뼈국을 3개 시키고, 콜라까지 먹을 수 있다)

기타정보와 위치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
• 가격 : 메뉴당 약 100 ~ 200 바트
• 위치 : 님만해민 쏘이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