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에게 퇴사란? (남시언님 글을 읽고)
최근 자기 적성에 맞는 회사로 이직을 앞두고 있는 팀원, 좋은 곳에 입사했다며 자랑하는 친구들을 보며 아닌 밤 중에 자체 인생회고를 했다. 나 역시 사람인지라 남들과 나를 끊임없이 비교하며 자기 비판을 하기도 하고 남을 시기하기도 하는데, 주위에서 잘된 이야기를 들을 때는 싱숭생숭한 마음을 떨쳐내기가 어렵다. 아무튼 밤에 스탠드 조명 하나 켜놓고 인터넷을 돌아다니던 중 '남시언의 문화지식탐험'이라는 블로그에 흘러가게 됐는데, 얼핏 보니 책도 몇 권 쓰시고 강연도 다니시는 능력자로 보인다. (능력자니까 일단 '즐찾' 추가) 남시언님이 쓰신 포스팅 몇개를 이리저리 보는데 '저 사표쓸께요' 연재시리즈가 눈에 띈다. '이건 또 뭐야...' 하면서 호기심에 1편부터 봤다. 졸려서 잠들면 아침에 일어나서 보고, 회..
2014. 8. 13.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