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님만해민의 빵집 브레드 브래서리(Bread Brasserie) (Feat.와위커피)

2017. 3. 15. 11:30태국여행 싸와디캅/치앙마이 카페

안녕하세요 님만해민 빵돌이 칼퇴의품격입니다. 오늘은 조식을 먹으러 님만해민의 몇 안되는 빵집인 브레드 브래서리(Bread Brasserie) 에 갔습니다.

님만해민에는 조식,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수많은 카페들이 있지만 빵을 전문적으로 파는곳은 드문데요. 브레드 브래서리(Bread Brasserie)는 님만해민의 거의 유일한 빵 전문점이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실내공간도 갖추고 있어서 빵돌이/빵순이라면 알고 있어야 하는 곳입니다.

또 특이한 것이 와위커피와 매장을 공유해서 쓴다는 건데요. 덕분에 한 장소에서 빵과 커피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의 특징 같기도 한데 비슷한 예로 Wake Up(커피) 과 Subway(샌드위치) 도 이런식으로 실내공간을 함께 사용하고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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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드 브래서리(Bread Brasserie) 내부. 님만해민에는 빵 전문점이 의외로 거의 없다.

빵집 가는길, 여기가 진짜 님만해민

저도 님만해민에 살고 있지만 님만해민 안에서도 위치에 따라 분위기가 제각각 다르다는걸 느낍니다. 아침을 먹으러 빵집에 가는데 주위에 고급 레지던스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우리집 근처에서는 이런 분위기를 못 느꼈는데.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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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가 님만해민이라는 것을 비로서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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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집 주위 조경이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

빵 가격은 하나당 대략 천원(30바트) 정도 합니다. 배부르게 먹으려고 이것저것 집으면 어느새 예산 초과 ㅠㅠ 옆에 와위커피에서 커피도 한잔 마셔야 하니 적당히 2개만 쟁반에 담습니다.

노트북을 켜서 와이파이에 접속해 봤습니다. 시간 제한이 없는건 좋은데 많이 끊기는 편이어서 인터넷 하러 오기엔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많은 웨스턴들이 저마다 컴퓨터로 뭔가를 하고 있고요. 매장이 꽤 크고 테이블도 편해서 천천히 여유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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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인애플이 들어가니 동남아 느낌이나는 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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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위커피 Medium(왼)과 Large(오른)의 크기차이. 우리나라의 벤티사이즈에 익숙해진 사람은 Large 크기도 넘나 작다.

위치와 기타정보

  • 위치 : 님만해민 쏘이 6
  • 시간 : 오전 7:30 ~ 오후 5:30 (칼퇴^_^;)
  • 가격 : 빵 20~30바트, HOT 아메리카노 65 바트
  • 한줄평 : 한국에서 흔하던 빵을 태국에서 보니 와이리 반갑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