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송선장횟집에서 활우럭조림 먹은 후기 | 제주 우럭조림, 제주도 우럭조림

제주도여행 중 서귀포에 있는 송선장횟집에 들렀다. 식당 위치는 서귀포 1청사 위쪽에 있어서 시내하고는 5분 정도 떨어져 있고, 주위엔 한적한 아파트 단지가 있다. 식당 옆으로 주차공간이 있어서 주차 걱정없이 식사할 수 있다. 제주도여행은 렌트카가 일반화되어 있다보니 식당에 주차장 유무가 꽤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어딜가든 익숙하지 않은 곳이고 잘못 차를 댔다가 긁히거나 불법주차 과태료를 낼 수가 있으니까. 특히 일반자차로 렌트 했다면 더욱 불안할 것이다. 여기는 주차장도 있지만 복잡한 도심이 아니니 안심하고 가도 좋겠다.

송선장횟집은 활어회 전문식당이다. 송 선장님이 직접 배타고 나가서 고기를 잡아온다고 하시더라. ㅎㅎㅎ 회, 물회 등이 인기가 많다. 그러나 나는 제주도 우럭조림을 먹어보러 오게되었다. 제주는 조림도 유명하니까. 여행 거의 막바지라 오늘 하루종일 열심히 돌아다녔더니 식당에서 아주 피곤했다. 물 한잔 마시고 메뉴가 나오기 전에 졸 뻔 했는데 그 와중에 밑반찬을 하나둘 주워먹다보니 잠이 슬슬 달아나기 시작한다. 아무리 좋은 곳을 보고와도 먹는 재미가 최고다.

송선장횟집 사진

▲ 제주도 송선장횟집

▲ 다양한 생선 종류

▲ 송선장횟집 대표메뉴들 가격

▲ 식당 좌식테이블

▲ 입식 테이블

▲ 한쪽엔 예약손님이 있는듯.

▲ 송선장 횟집 원산지 표시

▲ 우럭조림이 나오기 전 먼저 나온 오징어무침. 피곤함이 사라지고 입맛이 급 돌기 시작한다. +_+

▲ 무난하게 맛있는 전.

우럭조림 사진

▲ 처음 먹어보는 제주 우럭조림. 전복 비슷하게 생긴 오분자기, 제주도 특산품이라고 한다. 하얀건 문어이고 그 밑에 우럭이 깔려있다. 우왕...ㅎㅎㅎ

▲ 우럭조림도 처음이지만 오분자기도 처음 먹어본다. 모양이 전복과 비슷한데 맛을 보니 맛도 비슷하더라. 그래서 전복새끼라고 부르나보다.

▲ 매끈한 문어

▲ 활우럭조림 小자는 요렇게 나온다. (공기밥은 별도 주문해야 한다.)

▲ 조림 소자는 두명이서 먹기에 알맞은 양이다.

▲ 숟가락으로 떠먹기 편한 우럭조림

▲ 무도 들어가 있고...

▲ 계속 조리다 보면 국물이 자박해진다. 밥 비벼먹기에 좋다. 그런데 너무 졸이면 간이 세지니 적당히 졸이다가 불을 끄도록 하자. =))

▲ 오분자기는 국물이 튀지않게 꼼꼼하게 발라서 ㅎㅎ

제주 송선장횟집 위치와 기타정보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앙로150번길 75 (동홍동)
• 전화번호 : 064-732-5161
• 영업시간 : 11:00~22:00 (매주 화요일 휴무)
• 주차 : 식당 옆 약 4~6대 가능
• 한줄평 : 제주도에 여행온 기분을 확실하게 느끼게 해주는 맛과 비주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