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군수리 사지 둘러보기 | 문화재 여행, 부여 문화재

2017. 11. 17. 07:00한국여행 방가/국내 여행

부여 군수리 사지에 대해

부여 군수리 사지는 발굴조사를 통해 백제 사비시대 절터로 확인되었으며 발굴조사 당시 절 이름이 새겨진 명문와 등이 출토되지 않아 마을 이름을 따서 군수리 사지로 부르게 되었다.

목탑과 금당, 강당이 남북일직선상에 위치하고 강당 좌우와 동회랑 외곽에 부속건물지가 배치되는 1탑 1금당의 가람양식이다. 금당과 강당의 기단은 기와조각을 옆으로 뉘어 쌓은 와적기단으로 백제 사비시대 건물터에서만 보이는 특이한 건축기법이다.

대표적인 출토유물로는 목탑지에서 출토된 보물 제329호 부여 군수리 사지 석조여래좌상과 보물 제330호 부여 군수리 사지 금동미륵보살입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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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 군수리 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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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 군수리 사지 - 금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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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 군수리 사지 - 목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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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 군수리 사지 - 출토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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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 군수리 사지
  • 지정별: 사적 제44호
  • 소재지: 부여군 부여읍 군수리 19-1외

부여 군수리 사지 답사 후기

군수리 사지는 백제시대의 절 터이다. 많은 문화재가 파괴된 백제라 이곳도 터만 남아있다. 절 이름이 새겨진 기와도 발견되지 않았다. 크게 볼 것은 없지만 궁남지 근처에 있으니 궁남지를 구경하고 시간 여유가 좀 있을 때 가볼만 하다. (산책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