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퐁듀와 같이 먹는 이수 쭈꾸미 : 이수역 맛집

2017. 4. 29. 18:46한국여행 방가/국내 맛집&카페

오늘은 이수쭈꾸미를 먹으러 갔다. 지난번에도 쭈꾸미를 먹고 이번에도 쭈꾸미를 먹게 되는데, 얘는 여러번 먹어도 그나마 덜 질리는 음식 중 하나이다. (한번은 부대찌개를 연속 3번 먹고 매우 힘들었었다.)

쭈꾸미에는 타우린 이라는 성분이 많은데, 이게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나 같이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이 먹으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물론 한두번 먹어서는 개선이 잘 안되겠지만 -_-;

이번에 간 식당 이름은 이고집 쭈꾸미, 이수역 근처에 있다. 처음 와본 동네인데 여기도 식당이 정말 많다. 점심시간이 좀 지난 시간이라 한산했는데, 밤에는 환락가(?)로 변할 것 같은 곳이다.

▲ 이수역 맛집, 이고집 쭈꾸미. 간판에서 보이는 것처럼 달콤살벌하게 매웠다.
▲ 쭈꾸미는 사실 어디가나 맛있다. 이 집의 특징은 치즈퐁듀가 있다는 점이다.
▲ 1층 매장 모습. 그렇게 크지는 않은데...
▲ 반전으로 지하1층에 이런 대형 홀이 있었다. 이 정도면 줄 설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다.
▲ 메뉴판. 쭈꾸미집을 몇 번 다녀보니 메뉴는 비슷한 것 같다.
▲ 삼겹쭈꾸미 2인분을 주문했다. 쭈꾸미 집을 몇 군데 가봤는데 쭈꾸미의 비주얼만 봤을 때는 여기가 가장 신선해 보이는 느낌이다. 쫙쫙 늘어져 있는 쭈꾸미들의 모습을 감상해 보자.
▲ 여기만의 특징인 것 같은 치즈퐁듀를 안시킬 수 없었다. 미니화로가 약불로 따뜻하게 데워준다.
▲ 쭈꾸미에 치즈를 올려서 먹어본다. 맛은 뭐랄까... 치즈가 정말 고소하고, 밀도가 있어서 묵직한 느낌이다. 각각 먹어도 워낙 맛있는 음식들이니 같이 먹어도 맛있따 ㅎㅎ; 쭈꾸미가 좀 매운편인데 치즈랑 같이 먹으니 중화가 많이 되서 먹기 편했다.
▲ 깻잎 + 날치알이 같이 세팅되어 나온다. 역시 쭈꾸미에는 빠질 수 없는 게 이 조합이다.
▲ 쭈꾸미의 정석쌈. 이게 안 맛있으면 그냥 쭈꾸미를 싫어하는 사람이다.
▲ 이곳은 알쌈을 추가하면 비용(1,000원)을 내야한다. 날치알 좋아하는 사람은 무한리필이 아니라 아쉬울 수 있겠다.
▲ 그래도 계란찜이 한번 서비스로 나오니 요걸로 아쉬움을 달래본다.

이고집 쭈꾸미 위치와 기타정보

  • 주소 : 서울시 동작구 사당2동 139-20
  • 전화번호 : 02-592-9222
  • 영업시간 : 13:00~24:00
  • 한줄평 : 쭈꾸미의 상태가 아주 좋았고, 치즈퐁듀와 같이 먹는게 새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