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맛집 열혈쭈꾸미에서 쭈삼 먹기 : 성수동 맛집

2017. 4. 30. 00:57한국여행 방가/국내 맛집&카페

오늘은 서울숲 맛집 열혈쭈꾸미 식당에 갔다.(서울숲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서울숲은 이름은 숲이지만 실제로는 공원이다. 뉴욕의 센트럴파크를 본따 만들었다고 한다.

특히 이곳은 봄/가을이 가장 붐비는 때인데 주말에는 사람이 정말 많다. 나도 식당에 가기 위해 근처 주차할 곳을 찾는데, 서울숲에 온 사람들이 워낙 많아 주차하기가 정말 힘들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찾은 성동구민 종합체육센터에 10~20분 대기 끝에 겨우 주차할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서울숲에서 쉰 후에 바로 근처에 있는 성수동 갈비골목으로 가는 모양이다. 성수동은 갈비골목 외에도 새롭게 생겨나는 카페들이 늘어나고 있는 핫한 동네이다. 오늘 간 열혈쭈꾸미 식당도 이 갈비골목 안에 있다.

▲ 동남아를 방불케 하는 자욱한 연기, 이곳이 성수동 갈비골목이다.
▲ 서울숲 와서 한두번 갈비 먹어본 사람들은 이제 쭈꾸미를 먹으러 가보자. 성수동 맛집 열혈쭈꾸미로 고고~
▲ 매장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어디에서나 이 TV를 볼 수 있다. 이 식당이 여러 TV 프로그램에 나왔는데 그 중에 맛집남이라는 프로그램이 매장 TV에 계속 나오고 있었다. 여러분도 토니안과 함께 쭈꾸미를 먹게 될 것이다.
▲ 어떻게 하다보니 쭈꾸미는 매운 음식이 되어버렸다. 관건은 얼마나 맛있게 맵냐는 것, 이곳은 과연??!!
▲ 메뉴판. 역시 쭈꾸미 메뉴는 비슷비슷하다. 이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건 삼겹쭈꾸미.
▲ 역시 삼겹이 올라와야 비주얼도 살고 맛도 산다. 오른쪽에 깻잎, 김, 무, 날치알 같은 것들은 셀프로 계속 가져다 먹을 수 있다. (GOOD~~~~!!!)
▲ 셀프바. 채소가 신선하다. CJ 어디랑 계약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아무튼 먹어보니 실제로 신선하고 맛있었다. (역시 GOOD~~~!!!)
▲ 콘버터가 나왔다. 이건 사실 쭈꾸미 매울 때 중화시키라고 같이 먹어야 하는건데, 초딩 입맛인 나는 쭈꾸미 먹기도 전에 후루룩 다 마셔버렸다. -_-;
▲ 이것도 매운맛을 중화시켜주는 묵사발이다. 국물 맛있고 살얼음 떠있는것도 좋았는데, 묵도 얼어있어서 요런 좀 별로였다. ㅋㅋ;
▲ 몇 번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쭈꾸미 볶음의 마력. 직원분이 또 친절하게 다 볶아주신다.
▲ 쌀 수 있는 모든걸 야물딱지게 싸서 먹어보자.
▲ 날치알진상볶음밥. 정말 날치알이 진상으로 가득 나오는 볶음밥이다. -_-;; 맛은 진상이 아니고 맛있다.
▲ 성수동, 뚝섬 근처에 회사 다니는 직장인들은 이걸 유심히 보도록 하자. 30만원 선결제 하면 36만원어치를 먹을 수 있는데 이 정도면 진짜 괜찮은 핫딜이다.

열혈쭈꾸미 위치와 기타정보

  • 주소 :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668-20 1층 (성수동 갈비골목)
  • 전화번호 : 02-462-5556
  • 영업시간 : 11:30 - 24:00
  • 한줄평 : 식당에서 불우이웃돕기 버스킹을 한다고도 하는데, 그래서인지 사장님도 착하시고 무엇보다 날치알을 무한리필로 갖다 먹을 수 있다는 점, 채소가 신선한다는 점이 이 집 최고 장점이다.